https://www.koreafilm.or.kr/museum/exhibition/EI_00052
해당 건물은 제가 얼마 전에 써놨던 한국영상자료원이고 장소는 1층의 한국영화박물관 입구 오른쪽에 있습니다.(입구 오른쪽에 커튼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내부의 작품 시청하는데 햇빛을 막기 위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이벤트는 1954년부터 (서울의 봄과 범죄도시3 등을 포함한)2023년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의 명대사 중 명대사들을 택해 전시되어 감상할수 있으며 입구에 들어가시면 있는 가설극장엔, (기깔난 편집과 음악과 함께)100편의 한국 작품의 명대사들로 채워진 단편이 상영되어 있으며 더 들어가시면 한국 영화의 명대사가 세겨진 엽서나 '올드보이', '기생충'등의 8편의 명대사를 독특하게 해석된 그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엽서는 1인 1개 챙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개의 컴퓨터에 있는, 아마 수천개로 추정되는 명대사들이 담겨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맘에 드는 대사 스티커들을 얻으실수 있습니다.
-100개의 명대사가 써진 엽서, 전 이중 후술한 6번 살인나비를 쫒는 여자를 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갔다 온 제가 뽑은, 한국 영화 명대사 6개가 뭔지 쓰겠습니다.
1.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판단은 판사가 하고, 변명은 변호사가 하고, 용서는 목사가 하고, 형사는 무조건 잡는 거야."
2. [개그맨]
"... 하나밖에 없는 내 동생 옥희를 환락가에 팔아 넘긴 것도 용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나이의 굳은 의리를 배반한 것만큼은 용서할 수 없었다. 상하이 밖! 어서 칼을 빼라!"
3.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너 태어날 때 몇 킬로였는지 알아? 4.36. 그때 난 몇 킬로였는지 알아? 39킬로그램."
4. [엑시트]
"우리 완등 가자."
5. [그때 그 사람들]
"어때요, 저 사람? 혁명적 민주투사로 보입니까? 아니면 과대망상에 빠진 돈키호테였을까요?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담은 저 사내의 범정 최후진술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는 설이 있습니다. 글쎄, 만심 있는 분은 찾아서 읽어보시도록."
6. [살인나비를 쫒는 여자]
"안 죽는다. 난 안 죽어. 의지다. 의지다! 의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