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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포스터에 꽂혀

이 영화를 봤습니다.

청춘의 아련함이 물씬 풍겨서 좋았거든요.

결론적으로 영화도 좋았습니다!

 

생소한 패티쉬,

남성혐오증 등을 가진

소수자의 이야기지만,

저에겐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

모두에게 해당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현대인들은 고독하고, 우울하고

타인에게 자기 얼굴을 어느 정도

숨긴 채 멀쩡한 척 살아가잖아요. 

자신을 가감없이 드러내면

이해는 커녕 비난받을까봐,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을까봐,

괜한 오해를 살까봐.

 

어느 순간 개성이니, 욕망이니

다 귀찮아져서 사회의 통념대로

보편적, 일반적, 평범함, 상식의 틀을 따라

아둥바둥치며, 잘 안 되면 전전긍긍하고.

 

현대사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든

영화는 그래서 지금 행복한가, 

살아있음을 느끼는가를 묻고 있습니다.

 

일본영화가 다양성, 소수, 소외 류의

사회적 주제를 은근 많이 다루기에,

또 잘 다루기 때문에 개봉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봅니다.

저는 추천합니다!

20240531_211226.jpg

 

 


profile 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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