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131964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common.jpg

 

 

조지 밀러 감독이 연출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프리퀄이자 퓨리오사 캐릭터의 스핀오프인 작품입니다.

 

인류의 문명이 붕괴된 지 45년. 숨겨진 풍요로운 녹색의 땅에서 자란 어린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는 바이커 군단의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에게 납치당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퓨리오사의 엄마는 이들을 추적해 바이커 군단의 본거지를 알게 되고 몰래 숨어들어가죠. 잡힌 퓨리오사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디멘투스 일당이 곧 따라오게 되고 모녀는 결국 이들에게 잡히고 맙니다.

 

시간이 흘러 자신의 세를 넓히고 있는 디멘투스는 퓨리오사를 통해 녹색의 땅을 찾으려 하지만 퓨리오사는 입을 꾹 다물게 되죠. 디멘투스는 임모탄 조에게 어떤 계약을 맺게 그 조건으로 임모탄은 퓨리오사를 달라고 합니다. 퓨리오사를 놀리는 임모탄의 모자란 아들을 피해 도망가려는 퓨리오사이지만 실패합니다. 하지만 머리를 짧게 깎고 남자 행세를 하며 이들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되죠.

 

복수를 위해 디멘투스에게 접근하려고 수년의 세월을 보낸 퓨리오사는 전설의 근위대장 잭과 인연이 닳게 되고 그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합니다. 잭에게 전투기술 등 수많은 것을 전수 받은 퓨리오사는 조금씩 디멘투스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걸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멋진 캐릭터인 퓨리오사를 주인공으로 한 이 작품은 퓨리오사의 전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시작과 연결되어 있고요. 10년 전 작품에서 충격적이고 유니크한 비주얼과 액션 장면을 보여줬던 조지 밀러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다수의 액션 장면을 선사합니다. 개인적으론 트럭 액션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다른 작품에선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글라이더를 이용한 액션 등의 장면이 훌륭했습니다.

 

전작과의 비교가 어쩔 수 없는 작품이긴 하지만 이 작품 자체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형이 워낙 잘 나서(?)

조금 평가절하 되는 부분이 없지 않은 것 같은데요. 액션 장면들과 사운드의 활용은 이번에도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퓨리오사를 소화해내는 안야 테일러 조이의 존재감이 샤를리즈 테론에 살짝 못 미치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충분히 좋은 배우이고 대세 배우이지만 샤를리즈 테론의 퓨리오사가 워낙 찰떡 캐스팅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과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질지 모르겠지만 감독님의 연세도 있고 해서 만들어진다면 빨리 만들어졌으면 하네요.


우디알렌

하루라도 영화를 보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힐정도로 좋아합니다^^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Cinephilia 2024.06.02 22:43
    퓨리오사가 더 걸작이라고 생각되네요
  • profile
    Giggles 2024.06.02 22:53
    전작이 완성형에 가깝다 보니 이번 속편은 남은 퍼즐 조각을 완성시키는 느낌이었어요. 두 작품 가릴 것 없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 profile
    금유 2024.06.02 23:22
    퓨리오사를 보고 전작도 찾아보게 된 입장에서 퓨리오사에 좀 더 애착이 가긴합니다 안야의 퓨리오사, 샤를리즈테론의 퓨리오사 각각 매력이 있고 소중하게 느껴져요
  • 비밀정원 2024.06.03 00:38
    전작이 너무 레전드였어도 퓨리오사도 충분히 잘 나왔다고 생각해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5213 94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93008 135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24018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72416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07558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6121 169
더보기
칼럼 '그란 투리스모', 육상의 '탑건: 매버릭'이 될까? [5] file Supbro 2023.01.06 1578 16
칼럼 <더 웨일> 나의 기쁨과 맞바꾼 너의 슬픔 [4] file 카시모프 2023.02.24 1701 33
현황판 <CGV 아트하우스> 상시 굿즈 소진 현황판 [300]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3.01.14 190874 130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26]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19105 28
불판 7월 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20] update 무코할결심 2024.06.28 5378 53
불판 Bifan2024 일반예매 불판 [11] 너의영화는 2024.06.27 3696 8
영화잡담 무대인사 영화 취소후 재예매하는데 실패할까봐 살떨렸네요 ㅜㅜ [1] new
22:28 156 0
영화정보 [태풍클럽] 이동진 평론가 별점 [1] newfile
image
22:21 371 1
후기/리뷰 피아니스트 명작 of 명작이군요 [1] new
22:02 154 0
영화잡담 [노스포]핸섬가이즈를 보고 놀란점 3가지 [2] new
21:57 293 2
어머님의 핸섬가이즈 간단 평 [1] new
21:40 551 11
영화잡담 장르 영화 질문 [4] new
21:36 125 0
후기/리뷰 [핸썸가이즈] 이것도 홍보의 실패인가...(약스포) new
21:27 478 1
영화잡담 6월에 본 영화 결산 newfile
image
21:20 118 1
영화잡담 핸섬가이즈 무대인사. 반전인듯 아닌듯...(약약스포) [2] newfile
image
21:19 487 5
영화잡담 필름마크 모으시는 분들 릴파콘서트도 모으실 예정인가요? [3] newfile
image
21:03 418 0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늦은 간략 후기 new
20:55 181 1
후기/리뷰 천만 혹은 백만관객의 24년 상반기 (상반기 박스오피스 리뷰) [3] newfile
image
20:04 326 4
영화잡담 오늘 CGV 한분 예매해드립니다! [4] new
20:02 293 1
핸섬가이즈 강스포 후기) 이 영화, 의외로 MZ하다 [4] new
19:50 516 11
영화잡담 <쉰들러 리스트>에 루돌프 회스가 나오나요? [2] new
19:29 602 2
영화잡담 2024 상반기 베스트 10 동참요 [2] newfile
image
19:25 347 2
영화잡담 6월 영화관람 결산 [2] newfile
image
19:20 249 1
영화잡담 6월 관람작품 결산 [1] newfile
image
19:16 244 1
영화잡담 개인적인 올해 상반기 Best 개봉작들 [1] newfile
image
19:13 333 2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재밌네요!! [2] newfile
image
18:25 466 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