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에서 관람 때 혼자만 웃고 혼잣말 계속하는
그런 경우가 있다고 이야기로 들었는데
어쩌다 오늘 1초앞 1초뒤 시사에서 만났습니다.
정말 이거 너무 힘든데요...
왜 관크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머리가 아플 정도라 두통약부터 챙겼어요 TT
그간 그냥 넘겼다는 무코분들 대단하세요.
일본 영화라 정적인 장면도 많았어요.
그런데 혼자 웃고 말하고 계속 이상하더니
점점 반복해 크게 웃는 것도 이해 안되는데
뮤트되는 장면마저 크게 혼잣말로 이야기할 땐
나름 돌비 규격 스피커 소리도 가릴 정도라
도대체 저 사람 뭔가 이유가 있나 싶을 정도였어요.
그러곤 막상 퇴장 땐 마스크 챙겨 쓰고
굿즈 담는 사이즈 에코백도 들고
시사 자리도 네 좌석에 혼자 편히 쓰고
어째 정체가 궁금할 정도네요...
부디 다른 시사에선 안 봤으면 좋겠고
스스로 본인 상태를 서둘러 깨달아서
조용한 드라마 장르 영화는 집에서.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