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지가 학교 같은 공간에서 떠나는 박보검을 바라보면서 울잖아요? 거기서 왜 울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애초에 우는걸 떠나서 두 사람의 감정선에 몰입을 못했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이런 설정이 시나리오에만 있었다는 배우 인터뷰를 발견했네요.
영화에 없으면 이게 무슨 의미죠. 아니 이 중요한 설정을..... 너무 중요한 설정 아닌가요?
완성도가 무너졌다는 걸 다 보고 알게 된 기분은 참 씁쓸하네요. 다른 건 몰라도 이건 무조건 넣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