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장을 잘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현재 트리플에이게임 시장이 굉장히 어렵고, 게임업계는 엄청난 해고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곳이 있으니 영화사도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둘다 사람들에게 컨텐츠를 팔고 있다는 부분에서 닮아있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영화와 게임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으로 전체적으로 가격이 상승이 일어났지만, 여전히 게임이나 영화는 예전의 가격을 유지하는 중이다.
한국만해도 이제는 영화를 찍으면 무조건 최소 200만은 돌파해야하는데 현재 일부 영화들이 독식하고 나머지 영화는 100만도 돌파하기 힘들지요.
게임 업계들도 제작비가 너무 상승해서 어설프게 팔아서는 그냥 망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산업이 변화해서 과거의 방식을 고수해서는 이제는 게임도 영화도 팔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영화를 볼때 사람들이 좋은 영화 사이에서 다른 영화로 점프하는 식으로 영화관에서 콘텐츠를 즐겼습니다. 게임도 비슷합니다. 게임은 영화보다 더 비싼대신 더 긴시간을 필요로하고 엔딩을 본후에 다음 콘텐츠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생겨납니다.
영화산업에는 ott서비스가 생기고 게임산업에는 온라인게임이 유행하면서 변화가 생겨납니다.
영화를 보러 영화관을 가고 그후에 다른 영화를 보러 가는 방식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으면 ott에만 머무르게 되는 겁니다. 더이상 자신이 원하는 영화가 나올때까지 영화관을 가지 않는 방식을 선택한겁니다.
똑같이 게임도 싱글플레이를 깨고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야하는데 사람들이 원하는 게임이후에 포트나이트 lol 원신 콜옵같은 게임만 계속 하는 겁니다.
아무리 좋은 평가를 받아도 사람들 시선에서 멀어지면 돌아오지 않는 겁니다.
산업이 너무나도 변해버렸습니다. 제작비는 너무도 올라서 현재 더 많은 관객이 필요하지만 사람들은 일부 영화만을 보려고 하고 자신이 원하는 영화가 아니면 ott로 그냥 기다립니다.
스턴트맨이나 이번 퓨리오사만봐도 한달만 기다리면 ott로 들어옵니다.
게임도 조금기다리면 스팀에서 할인해줘요. 그냥 좋아하는 온라인 게임계속 하다가 간혹 원하는 콘솔게임 하면 되는겁니다.
현재 이 방법을 개선 할방법은 ai의 발전으로 제작비를 최소화시키거나 또는 더이상 큰 영화를 지금처럼 제작하지 못하고 작은영화를 만드는 방식인데, 이 방식도 옳은 방식은 아닙니다. 애시당초 작은 영화는 사람들이 많이 안봅니다.
현재 제가 좋아하는 게임 영화가 겪고있는 과도기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지금까지와는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어떤 방식으로든지요.
다만 좋은 영화나 게임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ott 스팀이라고해도 좋은 콘텐츠가 흘러들어오지 못할겁니다. 이것은 모두에게 손해이지요.
그동안 대부분의 유저들은 좋아하는 게임하고 있다가 재밌어 보이는 게임 있으면 다른 거 플레이해보고.. 그런 루틴입니다
그리고 스팀 할인이 무조건 제작사가 손해를 보는 구조로 짜여진 게 아니라 고객의 심리를 영리하게 자극하는 매출 상승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