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하네케의 걸작.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악의 평범성과 일상에 대한 것을 다룬다면 하얀 리본은 악의 학습과 전염성에 대한 무시무시한 영화입니다.
두 영화 다 N차하면 더 소름끼친다는 점도 비슷하고요.
그리고 하얀 리본의 중심인물 중 하나인 교사 역할의 배우가
루돌프 회스 역의 크리스티안 프리델입니다.
한나 아렌트의 그 유명한 악의 평범성의 주인공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을 다룬 영화입니다.
당시 원본필름에서 보여지는 재판과정과 생존자의 증언은 진짜 먹먹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의미인 이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유대인과 얽힌 당시 폴란드인에 대한 영화로 존 오브 인터레스트 보다가 생각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