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롯데시네마 수원 광음시네마

 

영화를 보면서 제가 그 시절을 살았다면 어땠을지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어느날 느닷없이 전쟁이 발발하고 징집까지 되어 참전하였다면

 

솔직한 심정으로 참 암담했을 것 같습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씻지도 못하고 잠도 못 자고 다쳐도 제대로된 치료도 못 받고

 

너무나 괴로웠을 것 같아요. 그 시절을 살아낸 선조들께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왜 그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은 왜 그렇게 힘든 삶을 살아야 했는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너무나 힘든 삶을 산 거 잖아요.)

 

신은 그 시절의 사람들을 미워한건가 싶기도 하고

 

사람이 윤회하는 게 아니라면 그 시절을 산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불공평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일제 시대, 조선 시대 그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더한 고초를 겼었지만요..

 

광음시네마 관련해서는 스크린 아래에 스피커의 조명이 거슬린다는 글을 많이 보았는데

 

오늘은 상영 중에 스피커 조명이 꺼져 있었던 것 같아요.

 

좌석이 맨 뒷좌석이라 각도상 안 보이는 위치이기도 했지만

 

살짝 확인해보니 스피커 조명이 꺼져 있더라고요.

 

스피커 조명에 대해 불편 의견이 많다보니 반영이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운드가 좋긴 한데 일반관에 비해 월등히 좋은지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다만 발받침대 기능 때문에 거의 누운 상태로 볼 수 있는 건 좋았습니다.

 

물론 이것도 완전 편하게 눕는 각도는 잘 안나오고 묘하게 허리가 불편했습니다.

 

 

 <퓨리오사> 롯데시네마 수원 mx4d

 

엔차 관람은 꼭 특별관에서 해야 겠다고 마음 먹고 있다가

 

오늘 롯시 mx4d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본 영화를 다시 봐도 재미가 반감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도 있는데

 

퓨리오사는 재미가 약간 반감되는 쪽이었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반감되지 않는 쪽이었고요.) 

 

다만 특별관이다보니 좌석의 움직임 이라던가 일반관과는 다른 재미가 있어서 커버가 됐어요.


 40일 전쟁이 끝나고 퓨리오사가 디멘투스를 쫓을 때 

 

퓨리오사가 몰던 차가 모래 구덩이에 빨려 들어갈 뻔 한 장면에서는

 

좌석 등받이가 뒤로 강하게 젖혀지는 등 실감 났어요.

 

그리고 디멘투스가 가스타운 뚫으려고 옥토보스 부하를 워보이로 변장시키면서

 

입에  생크림 같은 거  분사할 때

 

물 분사 기능이 작동하면서 얼굴로 강하게 물이 분사되더라고요. ㅎ

 

위생상 걱정도 되고 워보이로 변장 당하는 기분이라서

 

기분이 별로여서 물 분사 기능 바로 껐습니다. ㅎ

 

 

<퓨리오사>와 <태극기 휘날리며> 사이에 

 

메가박스에 가서 <금지된 장난>, <드림 시나리오>도 관람하였습니다.

 

<금지된 장난>은 여주가 우희진 배우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만 들었고 영화적인 재미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늘 수령한 굿즈 인증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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