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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전 시리즈를 보지 않아서 등장인물들에 대한 애착이 없어요. 친절한 영화기에 이해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제 가장 큰 불호 포인트가 주인공 때문이었습니다. 마이크 말고 마커스의 트롤짓과 올드한 유머 때문에요.

 

물론 마이크에게 정말 소중한 파트너이고 마이크의 목숨을 구하기도 하는 중요한 인물이지만, 답답한 행동을 할 때마다 한 대 쥐어박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마커스로 유도하는 모든 웃음 포인트가 너무 올드했어요. 이 시리즈에 대한 향수가 없어서인지🥲 버디의 티키타카 호흡은 좋았고 서로 아끼는 게 보여 흐뭇하긴 했습니다. 재밌진 않았지만...

 

유머 뿐 아니라 대사든 뭐든 다 올드하더라고요. 한국으로 치면 선수입장~ 같은 느낌? here we go~ 하고 엔터 탁 치는데 어우 ㅋㅋㅋㅋㅋ 윗선에 숨은 쥐새끼, 조직으로부터 고립되어 소수의 조력자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이미 많이 봐 왔습니다. 거의 예지 수준으로 앞으로의 스토리가 보여요. 싫다는 건 아니에요. 흔한 만큼 약속된 쾌감이 있거든요. 계속 지루했는데 본격적인 액션 시작하면서 재밌더라고요.

 

제게는 적당히 재미있지만 아쉬운 점이 꽤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였습니다!


profile 얏호

영 화 조 아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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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EXECUTIONER2024 2024.06.09 10:08
    제가 4년전 3편 보러 갔을당시 심정이 지금 이 글에서 전해지네요
  • profile
    Maverick 2024.06.09 10:24

    예전부터 마커스 역 배우가 맘에 안들어서 안봐요, (늙으니까 더 싫네...)

  • 영화감독 2024.06.09 10:51
    그니까요 저는 액션이 좀 어지러웠어요
  • profile
    카카오 2024.06.09 11:16
    3편을 나름 재밌게 봤는데 4편 보기 전에 정주행 하려니까 시간이 그래서 요약본 봤는데 다른걸 하면서 봐서 그런가 1~2편은 들어오는게 없더라고요 ^^; 3편은 극장서 봤었고 최근이라 저랬었지~ 하면서 보았던지라 3편이랑 연관지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달까요 ㅎㅎ
    4편은 서사라던가 빌런의 무매력으로 아쉽기도 했고, 도시 보여줄 때 카메라 무빙으로 어지럽기도 했달까요 ^^;
    속편이 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온다면 좀더 완성도 높게 나오면 좋겠어요 ㅎㅎ
  • @카카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얏호 2024.06.09 15:41
    3편 후기가 좋진 않던데 그럼에도 전편을 보면 확실히 속편을 볼 때 반갑고 재밌나봐요 ㅎㅎ 무코님 말씀 들으니 3편도 보고 싶어지네요
  • @얏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카오 2024.06.09 17:06

    유일하게 극장에서 본게 3편이고, 아맥 2번(원래 아맥은 1번만 볼 예정이었다가 타여초 뱃지로 처음 아티스트 뱃지 받으려는데 신분증을 두고와서 다시 가지러 가는데 그냥 뱃지만 받아오기 뭐해서 시간이 마침 되길래 아맥을 봤다죠 ㅋ), 포디스엑 1번 본거라서 애정이 간거 같기도 해요 ㅋㅋㅋ

    시리즈 특성상 주인공도 같고 전편이랑 연결되는 부분도 있다보니 시리즈 전편들 보고 보시는게 좋긴 하죠 ㅎㅎ

  • 만듀 2024.06.09 11:55
    너무 공감 되네요
  • 아이보리 2024.06.09 16:05
    이전 시리즈부터 이번 신작까지 싹 다 봤지만..
    솔직히 안 봐도 비디오에 너무 뻔한 스토리 올드한 유머.. 휴...ㅠㅠ
  • 인생네컷 2024.06.09 17:42
    나이 든 주연배우만큼 영화가 많이 올드하더군요..저도 마커스가 행동할 때마다 꿀밤 쥐어박고 싶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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