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아이맥스에서 못 본게 천추의 한이네요.
일본 갔을때 이케부쿠로 아이맥스에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일본어를 못하니까 그냥 정식개봉을 기다렸거든요.
다만, 비쥬얼만 중요한게 아니라 스토리가 8할을 차지하는 영화라 , 지금 본게 더 나은것 같기도 합니다.
영화 스토리가 너무 좋습니다.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는 지적들이 많던데, 전 전혀 못 느꼈어요.
핵폭탄 맞았단걸 강조하는 부분은 안나옵니다. 다만 전쟁의 후폭풍은 보여주는데, 당연히 전쟁후인만큼 참담한게 당연한데 이걸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고 보기는 좀 어려워 보였습니다.
스필버그 감독도 스토리 때문에 3번 봤다고 할 정도로 잘 뽑혔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습니다.
주인공은 처음봤는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더군요.
하마베 미나미도 연기력이 좋고. 조연들도 모두 좋습니다.
CG는 약 50억 든거로 알고 있는데, 일반적인 헐리웃 영화 cg예산과 비교해볼때 놀라울 정도로 잘 뽑혔습니다.
몬스터버스보다 더 사실적이었어요.
예산 감안할 것 없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충분히 오스카 받을 만 했습니다.
안보신 분 들 계시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