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간 서울에 있으면서 그간 원정으로만 가봤던 특별관들을 잠깐씩 짬내서 영화보러 다녔네요.
- 용포프 <하이큐!!쓰결전> : 2기 중간정도까지만 보고 극장판 개봉일에 본 터라 2차는 tv판 전부 정주행하고 용포프로 봤어요. 성장하는 카라스노 고교와 다시 만난 네코마의 인연이 더욱 와닿고 재밌었는데, 용포프로 보니 실제 배구경기하듯 실감나서 좋긴 했지만 아무래도 다른 용포프 영화들보다 특출나게 좋다란 건 없었네요. 쇼요가 횡으로 휙 이동할때 스위프트 효과가 좀 나오려나 기대했는데 그렇지도 않아서 아쉽~ 특전은 이미 소진된 터라 하이큐를 용포프로 즐겼단 느낌만 충만하게 가져왔네요ㅋ
- 용아맥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용아맥은 1.43 영화들만 원정가서 봤던 터라 스코프비율을 용아맥으로 본 건 이게 처음인데, 원래 편하게 보던 H열보다 일부러 뒷열인 I열에서 봤더니 시선일치에 편하게 꽉찬 느낌이라 좋았어요. 영화는 액션연출 특히 게임같은 1인칭 시점 연출이 신선하게 좋았고 유머타율이 올드하면서도 괜찮은 면도 있었는데 엔딩에서 관객들 빵빵 터졌네요ㅋ
- 용포프 퓨리오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퓨리오사 포스터는 롯시꺼ㅋ)
얼마전 서울 당일치기로 무대인사 간 김에 퓨리오사 용포프 보고
어제 매드맥스 용포프 봤는데... 와우!!!😳
비교후기는 따로 쓸게요. 여튼 둘다 좋았는데 포인트가 달랐고 역시 매드맥스는 다르구나 싶었네요👍
- 대돌비 <코코>
오늘 내려가는 길에 대전 들러서 본 코코... 리멤버미는 언제나 눈물버튼ㅠ
화려한 색감과 풍부하고 부드러운 사운드 즐기며 보긴 했지만 꼭 돌비로 봐라까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겨울왕국2 돌비보단 훨씬 좋았지만요ㅋㅋ
+) 대돌비 갈 때 가끔씩 새우초밥 땡기면 찾는 곳😁
오늘 이리저리 이동도 많은 와중에 쿠폰이벤트까지 하느라 더 정신없었던...그래도 모두 성공해서 다행이었죵~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