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초기 단계부터 기획되었던 <레벨 문> 2부작의 감독판이 8월 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고 합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 본인도 대략 1시간 정도의 분량이 추가될 것임을 예고한 바 있고, 무엇보다 PG-13 등급이었던 <불의 아이>, <스카기버>와 달리 감독판 둘은 R등급을 받았으며 폭력이나 유혈, 성적 묘사의 수위가 높다 합니다.
완전히 다른 버전의 영화가 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는데 정식 런닝타임이 공개되었습니다.
<파트 1 - 불의 아이> 의 경우는 <챕터 1 - 피의 성배>로 새로운 제목이 달렸으며, 런닝타임은 2시간 14분에서 3시간 21분으로 대략 1시간 7분이 추가되었습니다.
<파트 2 - 스카기버>의 감독판은 <챕터 2 - 용서의 저주> 라는 제목으로 공개되며, 런닝타임은 2시간 2분에서 2시간 50분으로 48분이 추가되었습니다.
1부와 2부를 합쳐서 본다면 최종적으로 1시간 55분 정도의 런닝타임이 추가된 것인데, 거의 영화가 한 편 더 들어간 수준이네요. 그 외에 스나이더 감독 본인이 밝힌 바로는 같은 장면이라도 미묘한 차이가 더해지고, 장면의 흐름이나 순서도 바뀔 수 있다고 하니 완전히 다른 영화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