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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볼만합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별로라기엔 괜찮고 좋다기엔 그닥인 정도입니다

딱 한 번만 보실 거라면 4DX 강력 추천드려요

 

그리고 사람에 따라 일부 분장이 좀 징그러울 수도 있어서

비위가 아주 많이 약하신(좀비물 못 보는) 분들껜 비추합니다...

수위가 높은 건 아닌데 영화 초반부터 엔딩까지 계속 나와요

(피에 젖어서 눈 흰자가 빨갛게 보임)

 

 

장점

후반에서 결말로 향할 때 신파가 좀 강하긴 한데

딱히 억지 신파라는 느낌은 못 받았네요(없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 정도면 진행에 필요한 만큼의 적당한 클리셰였다 생각하고

전개 과정에 흔히 말하는 ‘답답한 빌런’ 캐릭터가 없어 좋았습니다

짜증날 것 없이 영화가 보여주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4DX로 보면 흥미진진할만한 장면이 상당히 많았고

여진구 배우의 연기만으로도 몰입감있고 만족스러웠네요

중학생 역을 맡은 어린 배우분의 연기도 인상깊었습니다

CG가 많이 들어갔다는데 거슬리는 부분도 딱히 없었고요

 

엔딩 후 짧게 실제 사건 언급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가장 영화틱하고 비현실적이라

생각했던 장면이 의외로 실화여서 놀랐네요 ㄷㄷ

 

 

 

단점

승무원 캐릭터들의 쓰임새와 분장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 좁은 공간에서 폭탄이며 총격이며 별걸 다 겪었는데도

새하얗고 작은 생채기 하나 없이 깨끗·멀끔한 얼굴... ㅎ

이런 사소한 디테일에 무던한 편인데도 엄청 신경쓰였네요

 

그리고 수십 명의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극한의 위급상황인데

둘만 너무 평화롭고 긴장감 없어 보여서 붕 뜨는 것 같았습니다

연기력 문제가 아니라 캐릭터 설정, 각본 문제인 듯해요

 

승무원 캐릭터들 외에 크게 눈에 띄는 단점은 없었습니다

 

특별한 장점도 심한 단점도 없는 무난한 영화였지만

젊은 세대가 잘 모르는 안타까운 실화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손익분기점은 확실히 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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