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장르를 슬래셔 오컬트 코믹 호러 B무비정도로 설명하면 될까요..? ㅋㅋㅋㅋ
한국에서 이정도로 잘빠진 B무비를 간만에 보는 것 같네요
액션이 엄청 빼어난 작품은 아니긴 하지만 류승완 감독의 짝패, 피눈없 시절의 느낌도 좀 나는 것 같고요
왠지 타란티노가 본인의 홈시어터룸 저기 구석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을 것만 같은 아시아의 이름없는 b급 컬트영화 같은 느낌입니다
취향만 맞다면 정말 극한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15세 치곤 좀 수위가 쎈 편입니다. 청불에 거의 한 발쯤 걸친 느낌이라고 보셔도 무방해요. 되게 고어한 장면이 나온다기보단 잔혹한 상황의 연출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