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시쯤 도착해 쉬고 있는데 미디어캐슬 직원분들이 오시더군요. 극장 스태프랑 행사장 쪽으로 가는데 추첨으로 바뀐거 연락 안했는지 왜 이야기가 다르냐고 스태프가 되물으며 잠시 실랑이가(...)
그뒤 다른 관객 팬분들이 오셔서 따지시던데, 미캐 측은 안전을 위한거다, 감독님이 그림도 같이 그려주시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거 자기들도 사전에 몰랐고 그래서 그런 점에서 최대한 많이 받게 해드리려고 했다 등으로 해명은 하더라고요.
그리고 추첨도 좌석표 뽑는게 아니라 추첨통 안에 상영 개시까지 온 사람 수만큼 OX표를 넣고, 그안에 당첨 O는 60장이라고 하더라고요. 최대한 시간 배정해서 많이 해드릴수 있는게 그만큼이라고. 비행기 타러 끝나고 바로 가야한다고 시간 없다고도 하고.
그뒤 입장후 상영하고 GV 시작전에 미캐 이사분이 마이크 잡고 다시 사과하더라고요. 자기네가 공지를 전원 받을수 있게 착각되게 공지했다는 점이나 이번일은 반성한다 등과 함께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GV는 한 30여분 한거 같고, 마무리때 진행을 맡은 김세윤 작가님도 조금 수습은 시키려 같이 노력은 하신거 같고 이점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