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26850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먼저 말씀드리자면

역시 똥손은 없어지지 않네요.

사인 용지 X 뽑아서 못 받았습니다.ㅠㅠ

 

영화 시작하기 전에 상영관 앞에서 포스터 나눠주시고 하던데 앞에서 미디어캐슬 직원분들과 관객분들이 여러 대화를 많이 하더라고요.

 

어제 좌석을 겨우 잡았던 것 같았는데 빈 좌석이 조금씩 보이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다행히 영화보기 좋은 명당으로 잡아서 재밌게 영화보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해 바로 말씀드리면(제 생각이지만)

'픽사의 감성 × 디즈니의 그림체'가 느껴졌습니다.

 

북극백화점에 수습 안내원으로 들어간 아키노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유쾌하고 뜻 깊고 가슴 울리는 이야기로 풀어서 보여줌으로써 인사이드 아웃 2만큼 잘 되길 바라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우연찮게 둘 다 애니메이션이네요.ㅎㅎㅎ)

 

TV 동물농장을 너무 좋아해서 정말 꼭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였는데 동물들을 너무 귀엽게 잘 표현이 돼서(동물들의 특징) 정말 대만족했습니다.(맘 속으로 소리 없는 비명을 질렀습니다.ㅋㅋ)

 

GV 하기 전에 미디어캐슬 대표님께서 직접 오셔서 사과하시고 진행했습니다.

 

감독님 GV에서 스포가 되지 않는 선과 기억나는 내용들을 말씀드리면(밑에 적고보니 생각이 잘 나질 않네요.ㅠㅠ)

가장 그리기 힘든 동물은 덤덤한 동물이었다고 했고,

감독님께서도 일을 할 때 아키노처럼 처음에는 허둥지둥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백화점이라는 공간도 또 다른 동물처럼 하나의 캐릭터?로 생각하면서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색감에 대한 질문도 있었고 소품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저도 뒤늦게 다 끝나고 질문하고 싶은게 생기더라고요. 미리 생각 못 한 것도 많이 아쉽습니다.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 지브리의 그림체를 좋아하시는 분들, 갓 취업하시는 분들, 마음이 허전하시는 분들께 이 영화를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profile 아맞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데이지 2024.06.16 22:31
    다른 X가 추천합니다. ㅠ_ㅠ
  • profile
    키로로 2024.06.16 23:01
    매진이었는데 40명정도 취소하셨더라구요. 140명중 60명 당첨이었는데 저도 X
  • profile
    요거투 2024.06.16 23:08
    보고싶었는데 시험이라 못가서 아쉬웠어요 ㅠㅠ
    꼭 이번주엔 봐야겠어요!!!
  • Moviejh 2024.06.16 23:26
    추가한다면
    이분도 약간 제2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처럼 되실 수도... 본인이 직접 한국에 대해 리스펙해서 아시아의 대표이미지로 사용했다고 하고
    진상고객이 1동물 나오는데 그 동물이름이 일본어로 불평 불만이라는 단어와 똑같이 발음되서 그렇게 했다고 하셨습니다.
  • 유녕 2024.06.17 09:49
    사실 그림체는 제 스타일인데 내용이 유치하거나 할까봐 볼까말까 고민이었는데 시간내서 함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8573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99430 137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30373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78758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13998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9220 169
더보기
칼럼 [키메라] 영화 보다 잠든 이들에게... (개구리와 봄꽃, 다시쓰는 역사 RiparBella/ 스포) [4] file Nashira 2024.05.23 2714 5
칼럼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없는 아바타 [14] file 카시모프 2022.12.21 3458 44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29]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22569 28
현황판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번째 날 굿즈 소진 현황판 [4]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14 5440 4
불판 7월 2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22] 아맞다 2024.07.01 12821 34
불판 7월 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03] 무코할결심 2024.06.28 23440 82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감상 [1] new
09:24 78 3
후기/리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다시 봐도 좋네요... [1] newfile
image
00:41 432 4
후기/리뷰 프렌치스푸 너무 좋았는데… [5] newfile
image
22:59 741 6
<핸섬가이즈> 전 그저그랬네요. [6] newfile
image
22:45 788 12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간단 후기 - 광동어 더빙으로 한번 더 보고싶은 [4] updatefile
image
21:47 535 2
후기/리뷰 귀칼 4기 마지막화 봤습니다 [17] file
image
15:57 956 9
후기/리뷰 약불호)핸섬가이즈 [5] file
image
15:25 598 3
핸섬가이즈 단상 [10] updatefile
image
15:11 906 10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올해 한국 영화의 발견 [3] file
image
2024.07.01 746 8
후기/리뷰 [퀸 엘리자베스]를 보고(약스포) file
image
2024.07.01 128 0
후기/리뷰 [이소룡들]을 보고(약스포) file
image
2024.07.01 181 0
후기/리뷰 [호,약스포] 마거리트의 정리 [3] file
image
2024.07.01 407 1
후기/리뷰 <쉰들러 리스트> 간단 후기 [2] file
image
2024.07.01 473 5
오랜만에 본 쉰들러 리스트 후기 [3] file
image
2024.07.01 737 11
(1일1영화는 실패한) 6월 한 달 영화 결산 [9] file
image
2024.07.01 690 10
후기/리뷰 <핸섬 가이즈> 약빨고 만든 오컬트 영화 [2] file
image
2024.06.30 653 7
후기/리뷰 피아니스트 명작 of 명작이군요 [2]
2024.06.30 562 2
쏘핫 어머님의 핸섬가이즈 간단 평 [1]
2024.06.30 1663 22
후기/리뷰 [핸썸가이즈] 이것도 홍보의 실패인가...(약스포)
2024.06.30 1027 2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늦은 간략 후기 [1]
2024.06.30 389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