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uko.kr/7271359
돌비가 세계 최초 메가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결합된 새로운 통합 솔루션을 기존 및 앞으로 개관하는 프리미엄 상영관에 도입한다고 17일 발표했습니다.
다들 그게 돌비 시네마 아닌가...? 뭐가 다른거지...? 하실텐데 돌비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데에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돌비시네마의 경쟁자인 IMAX의 영사기는 Barco 영사기가 쓰인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아실텐데요, 이 Barco에서 새로운 HDR 규격과 영사기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Barco HDR인데요, 돌비 비전을 돌비 시네마에만 도입을 고수해오던 돌비LAB에 대항하여 일반관에 HDR을 도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것에 가만히 있을 돌비가 아니죠.
https://variety.com/2024/film/news/dolby-plan-premium-theaters-cinemacon-1235956882/
이에 대항해 지난 4월, 돌비LAB은 돌비시네마관이 아닌 일반관에서도 돌비 비전 레이저 프로젝터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원문: Now, Dolby is launching an additional plan through which theater owners can have access to the Dolby Vision projectors a la carte for premium auditoriums that already offer Atmos. )
이 계획이 언제 실행되나 했는데 전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 도입되는건 상상도 못 했네요;;
내부 인테리어 소재(푸른색 간접 조명 등)와 같은 외적인 가이드 라인 대신에 일반관에서 정말 영화만을 위해 사운드와 스크린이 좋아진 상영관을 확장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