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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카메라는 위치만 변할 뿐 시종일관 가만히 고정돼 있더군요.

카메라는 거리를 두고 전방을 관찰할 뿐입니다. 그 앞에 사람이 지나다니고요. 

따로 정보를 찾아보진 않았지만 대부분 신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화면이 움직이는 신도 카메라는 가만히 있고 달리가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 

 

존오인의 카메라를 보다가 문득 생각난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작년에 개봉한 키리에의 노래입니다.

이 영화는 반대로 3시간 내내 화면이 흔들립니다. 드론 신 정도 제외하면 대부분 신을 핸드헬드로 찍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확실친 않습니다만 어쨌든 계속 흔들립니다.

영화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흔들림(유레루)이 영화 내용과 관계가 있어서 의도한 연출로 보입니다.

 

감독판으로 두 번째 볼 때 화면 흔들림에 집중하다가 멀미를 느껴 컨디션이 급격히 안 좋아진 기억이 납니다. 배우와 자막에 집중하면 덜하지만요.

 

아래 예고편에서 다른 거 보지 말고 화면 움직임만 봐보세요. 저는 또 멀미가 나네요 ㅋㅋ 

 


profile 쓰미

사람과 영화의 공통점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잘 보인다

장점만 있는 영화도 단점만 있는 영화도 없다 

 

좋아하는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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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영화

대부분의 영화

 

싫어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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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박재난 2024.06.17 22:41
    존오인보고 사울의 아들도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전자는 움직임이 아예 없고 후자는 인물 뒤에서 핸드 헬드로 계속 따라가니... 같은 주제를 다루기도 했구요
  • @박재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빈 2024.06.17 23:03
    존오인 보며 몇몇 영화도 같이 떠오르는데 아무래도 저도 <사울의 아들>이 제일 많이 생각나더군요
  • @박재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쓰미 2024.06.17 23:04
    감독이 사울의 아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을 수도 있겠네요.
  • @박재난님에게 보내는 답글
    배표한장 2024.06.18 00:16
    조나단 글레이저가 <사울의 아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면, 아마 '절대 이런 식으로, 폭력의 일방적인 재연을 fps 게임처럼 찍지 말아야겠다' 정도 밖에 없을 것 같네요..
  • profile
    하빈 2024.06.17 23:03
    키리에의 노래가 현실적인 생생한 느낌 줄 때 극단적인 클로즈업과 핸드헬드였던 기억은 나는데 러닝타임 내내 흔들렸던가요...제겐 그 정도 느낌은 아니었어서..ㅎ 지진은 참 실감났어서 그것도 참 인상적이었구요!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쓰미 2024.06.17 23:09
    제 기억 오류일지도 모르겠지만 재관람 할 때 흔들림만 집중해서 보니 몇몇 장면 빼면 거의 내내 흔들렸던 것 같아요. 천천히 흔들리나 많이 흔들리냐 차이고요. 지금 예고편 보니 또 어지럽네요.
  • @쓰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하빈 2024.06.17 23:15
    아무렴 더 의식하고 보신 분 느낌이 맞겠죠~천천히 흔들리는 건 일상처럼 찍은 거겠거니 하며 별 생각없이 지나쳐졌나봐요ㅎ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쓰미 2024.06.17 23:18
    제가 예민한 걸지도요 평소에도 멀미에 약해서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녀요.
  • profile
    조부투파키 2024.06.18 14:33
    올려주신 예고편 보니 전체적으로 화면들이 다 흔들이네요. 영화 내용을 관통하는 ㅎㅎ
    존오인 은 촬영 기법을 관찰 카메라 식으로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두고 배우들을 촬영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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