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은 더 이상 극장 갈 일이 없을 것 같기에
좀 이르긴 하지만 정리해서 올려보아요. 😅
1. 노 베어스 ★★★★★
- 액자식의 액자식이라는 플롯,
자신 뿐만 아니라 이란의 처한 상황을 영화의 여러 장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녹여냄.
저항은 하지만, 자조 섞인 결말.
다큐인 듯 아닌 듯한 애매모호한 연출.
2. 존 오브 인터레스트 ★★★★☆
- 보이지 않는 게 더 중요한 영화.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얘기하고,
현실의 모습을 통해 지금의 평가를 말하는 작품.
3.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 특이한 플롯, 맥거핀 같은 쇼트들.
인위, 자연, 균형의 메시지를 담은 담백하고도 기괴한 연출.
그 외의 작품들 -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듄: 파트2', '패스트 라이브즈' 등등
번외) 올해 관람한 '지난 영화' 중 최고 영화 : '디 아워스' ★★★★★
- 버지니아 울프로 시작되는 세 시대의 세 여인의 이야기.
겹겹이 쌓여가며 진보해가는 여성의 권리와 완성되어가는 작품.
※ 지금 알았는데 2002년작이네요. 20년이 더 지난 영화인 줄 지금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