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313344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최근에 관람했던 <쿠키XX> 덕분에(?), 쿠키영상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아주아주 오래전...
호돌이가 상모돌리던 시절....(88년 즈음), 당시에는 홍콩영화들이 끝나고나서는, 영화촬영시 NG장면들을 모아서 보여줬다(고 어르신들?한테 들었어용ㅋ) 아마도 성룡영화의 상징처럼?

 

그리고 세월이 흘러...
포돌이가 은퇴하던 시절...(2000년대 중반정도? 물론 그 후, 수년이 지나고 포돌이 2.0으로 다시 현역에 복귀) 미국 마블영화 <다리미 남자(?)_IRON MAN>부터 쿠키영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

 

그 후로는 영화가 끝나고서도, 엔딩크래딧을 보고, 쿠키 영상도 찾아보는게 영화관람의 일부가 되었는데요. 보너스 영상(?) 느낌이랄까... 짤막하게 나름 강렬한 느낌 or 여러의미로 미소짓게끔 하는 심볼마크 or 메시지들...

 

아주아주 드문 경우지만... 영상이 아닌... 엔딩크래딧이 다 지난 후, 사운드가 준비된 영화도 있는데... 저는 이런 부분을 <쿠키 사운드>라고 불렀죠 

 

엔딩 크레딧 후, 쿠키 영상과 사운드....

 

그런데, 며칠전 새로운 쿠키XX를 접하고,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어요. 뭐랄까요... 새로운 문화충격? 신선함? 호기심?

 

바.야.흐.로,  쿠  키  _  P  O  E  M  ! ! ! !

 

영화는 일본영화 <정욕>이었구요. 앤딩크래딧이 다 끝난 후 여자주인공인 아라카키 유이의 목소리로 영문시를 낭독해줍니다.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인데, 영화의 여운을 담아 시를 들어보니... 와우...(근데 영문시를 해설도 없이 영문자막을...ㅠㅠ)

 

참고로, 이 영화는 <사운드 디자인>이 굉장히 훌륭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자웅을 겨룰정도로 말이죠. 두 영화를 관람하셨다면, 사운드(디자인측)의 지향점이 180도 다르지만,(마치 조각기법의 양각과 음각처럼) '사운드'란 들려오는, 들려주는 소리가 아닌, 보여주는 소리라는 걸  느끼게될 거에요. - 기회가 되면, 이에대한 이야기도 나중에 올려볼게요

 

 

#정욕

#존오브인터레스트

#사운드

#쿠키영상
 

 

 


profile 벨라불라

* 2024년 무코계획 : [작은영화] 리뷰에 도전 ! ! !

* 도전정신 : 굿즈에 관한 무소유(?) ...

* ONLY 무코에서만 활동중 ! (짱구사칭주의!)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Shargra 2024.06.20 20:35
    아우 별 생각 없이 눌렀는데,
    <정욕>에 대한 정욕에 불을 지피는 글이었네요!
    빨ㄹ ㅣ봐야겠습니다
  • @Shargra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벨라불라 2024.06.20 22:53

    하하하~ 제목이 좀 야시시하지만...^^;
    나름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아라카키 유이의 팬이라면, 적극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정욕과는 한자어가 달라요. 바를'정'자를 써서 '바른 욕망'이라 마케팅(?)했지만(가공되어진 인조어)... 실제 영화속에서는 '성욕,성애'의 표현입니당 ㅋ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7220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97161 13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27956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76559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11586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8085 169
더보기
칼럼 <오펜하이머> 예측할 수 없는 세 물체의 운동, 삼체문제 그 자체인 영화 [24] file 카시모프 2023.08.17 5305 49
칼럼 “에브리씽 에브리원 게더링 파티” 현장 [28] file 스턴트맨마이크 2023.02.14 3156 50
현황판 태풍클럽 굿즈 소진 현황판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20 2043 4
현황판 존 오브 인터레스트 굿즈 소진 현황판 [26]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9 21005 18
불판 7월 2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5] update 아맞다 11:13 6444 24
불판 7월 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03] 무코할결심 2024.06.28 20880 82
영화잡담 아맥 양끝단 위쪽 VS 중앙 ABC 열 [2] file
image
2022.08.14 699 0
영화잡담 올해 최고의 외화 속편 [2] file
image
2022.08.14 690 0
영화잡담 소신발언)
2022.08.14 524 0
영화잡담 놉은 진짜 재밌을거같다
2022.08.14 455 0
영화잡담 아아 file
image
2022.08.14 513 0
영화잡담 근데 이거 언제 올라오나요 file
image
2022.08.15 542 0
영화잡담 무코가 무비코리아임? [1]
2022.08.15 750 0
영화잡담 구경왔습니다! [1]
2022.08.15 585 0
영화잡담 영수다가 끄적보다 앞에 나와야지 [3]
2022.08.15 451 0
영화잡담 차라리 이럴거면 네이버 카페에 만드는게 어때요.. [7]
2022.08.15 914 0
영화잡담 초반에는 전체적 컬러가 빨간색 계열 이였는데 파랑색 계열로 바뀌였네요. [5] file
image
2022.08.15 596 0
영화잡담 노스맨은 배급이 어딘가요? [9]
2022.08.15 703 0
영화잡담 이제는 여기서 선착순 쿠폰 일정 글만 있으면 완벽하겠네요
2022.08.15 511 0
영화잡담 인사와 함께 첫 질문 [2]
2022.08.15 393 0
영화잡담 놉 = 스티븐 연 사망 [1]
2022.08.15 603 0
영화잡담 용아맥도 전날에 취소표가 나오긴하나요? [12]
2022.08.15 537 0
영화잡담 놉 스포당했네요..ㅠ [8]
2022.08.15 540 0
영화잡담 놉 용아맥 목요일 조조 [6]
2022.08.15 533 0
영화잡담 상영관 글은 영화 수다 게시판에 올리면 되겠죠? [2]
2022.08.15 459 0
영화잡담 개봉일이 늦어지든 말든 잘되는 영화는 언제 개봉해도 잘 되더군요. [5]
2022.08.15 462 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