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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관람했던 <쿠키XX> 덕분에(?), 쿠키영상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아주아주 오래전...
호돌이가 상모돌리던 시절....(88년 즈음), 당시에는 홍콩영화들이 끝나고나서는, 영화촬영시 NG장면들을 모아서 보여줬다(고 어르신들?한테 들었어용ㅋ) 아마도 성룡영화의 상징처럼?

 

그리고 세월이 흘러...
포돌이가 은퇴하던 시절...(2000년대 중반정도? 물론 그 후, 수년이 지나고 포돌이 2.0으로 다시 현역에 복귀) 미국 마블영화 <다리미 남자(?)_IRON MAN>부터 쿠키영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

 

그 후로는 영화가 끝나고서도, 엔딩크래딧을 보고, 쿠키 영상도 찾아보는게 영화관람의 일부가 되었는데요. 보너스 영상(?) 느낌이랄까... 짤막하게 나름 강렬한 느낌 or 여러의미로 미소짓게끔 하는 심볼마크 or 메시지들...

 

아주아주 드문 경우지만... 영상이 아닌... 엔딩크래딧이 다 지난 후, 사운드가 준비된 영화도 있는데... 저는 이런 부분을 <쿠키 사운드>라고 불렀죠 

 

엔딩 크레딧 후, 쿠키 영상과 사운드....

 

그런데, 며칠전 새로운 쿠키XX를 접하고,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어요. 뭐랄까요... 새로운 문화충격? 신선함? 호기심?

 

바.야.흐.로,  쿠  키  _  P  O  E  M  ! ! ! !

 

영화는 일본영화 <정욕>이었구요. 앤딩크래딧이 다 끝난 후 여자주인공인 아라카키 유이의 목소리로 영문시를 낭독해줍니다.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인데, 영화의 여운을 담아 시를 들어보니... 와우...(근데 영문시를 해설도 없이 영문자막을...ㅠㅠ)

 

참고로, 이 영화는 <사운드 디자인>이 굉장히 훌륭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자웅을 겨룰정도로 말이죠. 두 영화를 관람하셨다면, 사운드(디자인측)의 지향점이 180도 다르지만,(마치 조각기법의 양각과 음각처럼) '사운드'란 들려오는, 들려주는 소리가 아닌, 보여주는 소리라는 걸  느끼게될 거에요. - 기회가 되면, 이에대한 이야기도 나중에 올려볼게요

 

 

#정욕

#존오브인터레스트

#사운드

#쿠키영상
 

 

 


profile 벨라불라

* 2024년 무코계획 : [작은영화] 리뷰에 도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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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 무코에서만 활동중 ! (짱구사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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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Shargra 2024.06.20 20:35
    아우 별 생각 없이 눌렀는데,
    <정욕>에 대한 정욕에 불을 지피는 글이었네요!
    빨ㄹ ㅣ봐야겠습니다
  • @Shargra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벨라불라 2024.06.20 22:53

    하하하~ 제목이 좀 야시시하지만...^^;
    나름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아라카키 유이의 팬이라면, 적극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정욕과는 한자어가 달라요. 바를'정'자를 써서 '바른 욕망'이라 마케팅(?)했지만(가공되어진 인조어)... 실제 영화속에서는 '성욕,성애'의 표현입니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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