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하나 다 열거해서 헌혈, 통신사 그외 일일이 그 모든것 다 포함하여 말하면 그 관객수도 연간 적지 않은 수치죠
그런데 업계는 여러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니 시쳇말로 "어쩌라는건지" 말이 저절로 나오죠
기사링크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6/0000306314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헌혈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영화관람권을 영화관에 입찰하는 과정에서 기초금액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가 혈액관리본부가 극장에 영화관람권을 구매하는 규모는 연간 약 130만 장이다. 2024년 상반기에 62만 5,500매를 구매했고, 하반기에는 68만 4,000매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극장을 찾는 1년 전체 관객 수(2023년 1억 2,500만 기준)의 약 1%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수량이다. 그런 만큼 국내 멀티플렉스 3사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를 비롯해 중소 영화관은 수년간 대한적십자사가 공고하는 영화관람권 구매 계약 입찰에 참여해 왔다.
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여러 차례 낙찰에 응해왔지만 기초금액은 2020년에는 5,800원, 5,650원이었지만 이후부터 계속 떨어져 현재 4,500원까지 내려왔다. 대한적십자사가 배정된 예산이 있음에도 다 사용하지 않고, 기초 금액을 계속 낮추기만 한다면 극장은 앞으로 더 낮은 가격에 입찰할 수밖에 없다. 이런 행태는 영화 관람과 콘텐츠의 가치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극장 측은 이러한 원가 계산 방식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타 공동기념품의 기초금액과 비교해 봐도 영화관람권이 유독 낮다는 것이다.
최근 영화계의 최대 이슈 중 하나가 객단가 문제다. 현재 영화 티켓은 평일 1만 4,000원, 주말 1만 5,000원이다. 극장이 코로나 19 시대에 총 세 차례나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 결과다. 그러나 관람료 인상이 객단가 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객단가는 관객 한 명이 한 편의 영화를 보기 위해 실제로 지불하는 금액(매출액을 관객수로 나눈 수치)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