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317229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IMG_2355.jpeg

 

이 세계관 자체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라일리가 사춘기를 맞이 하면서 새로 생긴 감정들이 특별했고

아마 우리 모두도 비슷한 격변의 시기를 겪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만 어른이 돼서도 당황이, 불안이, 따분이,  부럽이 등 나의 일부이긴 하지만 가능한 외면하고 싶었던 감정들이 오랜 시간 활약상을 보여주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공감성 수치 비슷한 게 느껴져서 마음속에 있던 불안이 커져서 실수를 반복하고 부끄러워 하던 일들이 생각나고 그런 기억들을 전부 기억 저편으로 넘기기 바빴기 때문에 그런 회상을 하느라 영화 볼때도 내내 마음이 알게 모르게 불편 했달까요? 영화를 영화로만 보기 힘들었어요.

 

또한 1화의 시점 변화가 다양해서 좋았는데 2화는 에피소드가 한정적이라서 뭔가 아쉬웠습니다.

제 마음 속 깊은 곳 비밀의 방엔 어떤 캐릭터가 숨어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도 재밌었네요.

 

 


profile 쥴리
Atachment
첨부 '3'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팀시 2024.06.21 07:06
    완전 공감합니다
  • @팀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쥴리 2024.06.21 07:58
    뭔가 저만 이런 생각한 건가 싶었는데 공감해주시니 조금 안도감이 드네요 😆
  • profile
    푸푸푸 2024.06.21 07:44
    저도 보면서 과거에 내가 격었던 일들이 문득문득 생각나더라구요! 에피소드가 좀 짧았지만 순간순간 라일리의 감정에 이입이 되서 좋았습니다~
  • @푸푸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쥴리 2024.06.21 07:57
    제가 극강의 공감형 인간이라 더 그랬을 수도 있겠어요 🥹 저도 결국 좋더라구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3135 94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89349 13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20722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69273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04209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4251 169
더보기
칼럼 <바빌론> 그곳에는 별이 가득하다 [8] file 카시모프 2023.02.15 1568 35
칼럼 <슬픔의 삼각형> 찡그림은 권력이다 [19] file 카시모프 2023.06.05 2445 55
현황판 존 오브 인터레스트 굿즈 소진 현황판 [24]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9 17414 18
현황판 <CGV 아트하우스> 상시 굿즈 소진 현황판 [298]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3.01.14 189808 130
불판 7월 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8] new 무코할결심 17:03 2156 27
불판 Bifan2024 일반예매 불판 [11] 너의영화는 2024.06.27 2075 8
후기/리뷰 <소년시절의 너> 재개봉 중일 때 한 사람이라도 더 봤으면 좋겠습니다. [2] newfile
image
01:19 424 3
후기/리뷰 [북극백화점의 안내원] - 멸종위기종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 (약스포) [3] newfile
image
23:57 331 1
후기/리뷰 cgv 예매 나눔 후기 겸 하이큐 후기 [1] newfile
image
23:27 219 1
후기/리뷰 스포) 콰이어트 플레이스 보고 느낀점들 [3] new
23:04 343 4
후기/리뷰 약스포?) <핸섬가이즈> 약불호 후기 [1] new
19:54 399 4
<아가씨> 극호 후기 [9] newfile
image
17:12 670 14
후기/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번째 날 장단점 후기 [2] new
16:43 341 4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극불호) 이 영화의 특장점은 '콰이어트'가 아니었건만... (노스포) [5] new
16:33 651 14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이희준 배우 매력 넘치네요 +cgv스티커 받았어요 [6] updatefile
image
15:56 566 4
후기/리뷰 <인사이드 아웃2> 컬러리움 후기 [5] update
13:07 395 4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간단 후기 [4]
10:08 672 8
후기/리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소년적니 후기 [1] file
image
08:13 365 2
후기/리뷰 주관적인 올해 상반기 개봉작 TOP 20 [8] file
image
2024.06.28 669 2
후기/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돌비로 왜봤을까? 스포 있는듯 없는 간단리뷰 후기ㅋ [3]
2024.06.28 790 4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재밌네요 [8]
MK2
2024.06.27 838 5
후기/리뷰 (스포)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쨋날 후기 file
image
2024.06.27 337 2
후기/리뷰 카브리올레 호 노스포후기 [6] file
image
2024.06.27 505 3
후기/리뷰 마거리트의 정리 노스포 후기 [3] file
image
2024.06.27 620 7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라스트 제다이와 동일한 교훈을 주는 영화 [4] file
image
2024.06.27 756 11
후기/리뷰 태풍클럽 노스포 후기 [5] file
image
2024.06.27 883 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