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32580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IMG_7177.jpeg.jpg

 

속도가 달라 같은 곳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

 

중반부까지는 영화 전체의 과잉된 톤 때문에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번뜩이는 연기를 보여준 오카다 마사키가 아까운 수준이었는데, 

 

시점이 바뀌는 순간부터 영화가 굉장히 상반된 톤을 띄며 궤도를 맞춰 가기 시작합니다

 

아날로그의 나라 일본다운 귀엽고 엽기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며

 

반가운 얼굴인 <괴물>의 히이라기 히나타와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충격적인 카메오가 인상적이네요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어가는 시대에 서로 다른 속도로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느린 걸음으로 따라가는 이들을 사회라는 프레임 안에 같이 담아내고 싶어하는 감독의 의지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profile 조세무리뉴

첼시팬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구선이친구선이 2024.06.21 20:35
    몽글몽글해요
  • profile
    하빈 2024.06.21 20:37
    원작이 대만영화인데 남녀 역할이 바뀌었고 내용은 같아요. 근데 전 일본판이 좋은 게 남녀배우 모두 좋았어서가 크네요.
  • profile
    카카오 2024.06.21 22:56

    아까 서쿠로 봤는데 초반엔 그냥저냥이거나 그랬다가 시점 바뀌면서부터 뭔가 신선하게 다가오더라고요! '사실은 이러했다~' 하는게 여주의 전작인 청춘 18x2가 연상되기도 하는데 색다르게 다가와서 좋더라고요!
    아, 영화에서 원작 언급되길래 제목을 어디서 본거 같아서 혹시나 했는데 예전에 프로모션인가 굿즈 증정했던 영화였군요! 보려고 하다가 여차저차해서 메박에서 굿즈만 받았거나 했던거 같은데 1초를 나름 재밌게 봤던지라 언제 시간되면 원작도 봐봐야겠습니다!

    1초 포스터는 증정지점이 아닌 곳에 서쿠를 박아서(다른 지점은 애초에 시간이..) 포스터는 얻지 못했고, 빵티는 월요일로 박아놔서 남아있을지 모르겠네요 ^^; 영화 보기 전과 후 포스터가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1946 94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87356 13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19009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67558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02580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3190 169
더보기
칼럼 <카터> 190억짜리 액션 포트폴리오 [13] file 카시모프 2022.08.21 1456 21
칼럼 <댄싱 히어로> - 평가란 무엇인가 [7] file 카시모프 2022.08.27 1181 13
현황판 존 오브 인터레스트 굿즈 소진 현황판 [20] file 너의영화는 2024.05.29 16337 18
현황판 퍼펙트데이즈 굿즈 소진 현황판 [2] file 너의영화는 14:55 625 3
불판 Bifan2024 일반예매 불판 [11] 너의영화는 13:02 1702 8
불판 6월 28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7] update 아맞다 2024.06.27 7198 29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간단 후기 new
10:08 223 2
후기/리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소년적니 후기 [1] newfile
image
08:13 224 2
후기/리뷰 주관적인 올해 상반기 개봉작 TOP 20 [7] newfile
image
02:16 571 2
후기/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돌비로 왜봤을까? 스포 있는듯 없는 간단리뷰 후기ㅋ [3] new
00:51 652 3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재밌네요 [6] new
MK2
23:24 723 4
후기/리뷰 (스포)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쨋날 후기 file
image
23:06 285 2
후기/리뷰 카브리올레 호 노스포후기 [6] updatefile
image
22:53 451 3
후기/리뷰 마거리트의 정리 노스포 후기 [3] updatefile
image
22:46 552 7
후기/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라스트 제다이와 동일한 교훈을 주는 영화 [3] updatefile
image
22:42 667 9
후기/리뷰 태풍클럽 노스포 후기 [5] updatefile
image
22:20 745 6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불호 리뷰 [13] updatefile
image
21:24 939 12
후기/리뷰 <하이재킹> 노스포 후기
19:19 347 2
후기/리뷰 봄이 사라진 세계 봤습니다 너무 좋아요 file
image
18:42 223 0
(노스포) 핸섬가이즈 골때리네요ㅋㅋ [14] file
image
18:05 1152 14
후기/리뷰 태풍클럽 후기 [3] file
image
15:05 757 6
후기/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 핸섬가이즈 [3] file
image
14:04 513 3
후기/리뷰 약호/스포)평양냉면 같은 프렌치수프 후기 [6] update
12:51 336 6
후기/리뷰 강스포) 핸섬가이즈 저만 유치했나봐요.. [14]
12:29 1011 7
후기/리뷰 스포)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후기 [6] file
image
2024.06.27 378 0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간단평 [3]
2024.06.27 994 1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