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시간 딱 맞춰 도착하면서 영화 시작 1분 전에 앱으로 예매 넣고 들어갔거든요
맨 뒷줄 한명 앞쪽에 저 한명 이렇게 두명 예매된 관인데 들어갔더니 정중앙에서 두명이서 계속 큰 소리로 대화하고 있더군요
영화 시작하고도 안 끝나길래 앞에 가서 소리 줄이라고 말했더니 잠시 뒤 둘이서 시간 차로 우당탕탕 문소리 내면서 나가더라구요
상영 끝나고 직원분께 물어보니 예매 안된 좌석들이라고 다음부턴 직원한테 바로 말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매표소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놓치는 제 영화는요ㅠㅋ
도둑 관람이라기보다 잠깐 시간 뜨는데 카페 가기 싫었던건지 빈 관이라 떠들며 앉아있어도 되는 장소라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참 별 인간들 다 있다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