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빌런의 파워가 좀 인간적이었던 점

이런 류 영화는 초반에 빌런 파워가 터무니없이 강하게 연출되거나

엄청난 브레인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22세라는 설정에 맞게 허술하고 어리숙하게 표현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2. 소소한 승객들 캐릭터 서사

승객들이 그렇게 많은 분량을 가져가지는 않으면서 소소한 캐릭터성이 잘 표현되어서 좋았습니다.

중학생이랑 그 옆에 여자 승객이 인상적이었고 용감하게 맞서 싸우던 아저씨도 좋았습니다.

둘이 같이 덮치자고 했는데 말렸던 부인은 조금 발암...스럽긴했지만 이해가능한 정도였습니다 ㅎ..

 

3."닭"

출연하는 배우들이랑 안어울리게 유머씬이 거의 없었는데

막판에 엄청 짧게 나와서 긴장감 풀어지고 조금 웃겼어요

난장판 났는데 닭이 살았다는게 약간 제 취향에 맞는 개그포인트였는듯..ㅋㅋ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아슈파파 2024.06.22 17:53

    2번 부분~ 승객 캐릭터 비중 적당했던 거 같아요.
    저는 그 신혼부부 설정이 괜찮더라고요. 별 설명 없는데도 공감되고 마지막에 살짝 감동도ㅎ

  • profile
    카카오 2024.06.22 18:08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만 알고 봐서(줄거리 보다가 알게 된..) 빌런이 너무 어린거 아닌가? 했는데 실제 22살이라는 거 알고서 최선은 했구나 하면서 수긍하게 되었다죠..
    저도 거의 유일?하게 답답했던게 그 신혼부부 아내였어요.. 그 아저씨가 먼저 남편한테 같이 하자고 한 것도 아니고 남편이 먼저 자기랑 하자고 자진해서 나선건데 그 찰나에 아내가 막아서서 빌런을 초기에 진압할 수도 있었던 기회를 날려버려서 답답했다죠.. 물론 신혼부부라서 (심지어 막 결혼한거 같은데) 사랑하는 사람이 다치거나 잘못되서 청상과부될까봐 그런건 이해하지만요.. 긴박한 상황에서 저러니까 더 그랬던거 같아요 ^^;
    닭도 뭔가 후반부에 떡밥이 있을까 했는데 그런건 없어서 아쉬웠네요~
  • profile
    인스타그램 2024.06.22 21:32
    민폐캐릭터에게 후반에 중요한 역할을 줘서 그나마 화가 풀렸네요ㅋㅋㅋㅋ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6076 94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94929 13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25853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74428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09391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6913 169
더보기
칼럼 <거미집> 창작이란 무엇인가 [16] file 카시모프 2023.10.05 5435 37
칼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다른 종을 네 종과 같이 사랑하라 [24] file 카시모프 2023.05.05 3428 62
현황판 퍼펙트데이즈 굿즈 소진 현황판 [2]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27 2064 3
현황판 존 오브 인터레스트 굿즈 소진 현황판 [26]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9 20239 18
불판 7월 2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2] new 아맞다 11:13 1532 7
불판 7월 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50] update 무코할결심 2024.06.28 12762 76
영화잡담 듄 파트2 혹시 쿠키 있나요? [6]
2024.02.27 38011 4
개인적으로 올해 별로였던 영화들 5편 [7] file
image
2023.12.30 36758 12
영화잡담 파묘 혹시 쿠키 있나요? [6]
2024.02.22 34560 8
쏘핫 개인적으로 엔딩이 매우 인상적인 올해 영화들 [21] file
image
2023.12.28 25508 24
영화잡담 (스포가능성)웡카 쿠키 크레딧 다 끝나고 나오나요? [5]
2024.01.31 21923 3
쏘핫 아쿠아맨2 에그지수 진짜 ㅋㅋ [21] file
image
2023.12.26 21795 38
쏘핫 이동진 평론가 <서울의 봄> 별점 및 한줄평 [11] file
image
2023.11.26 20630 46
영화잡담 <엔드게임> 이후 마블에서 잘나온 작품들 추천 (정주행용) [7] file
image
2023.11.14 20203 9
범죄도시4 베를린 관객들 평가 나오는중이네요 [4] file
image
Tio
2024.02.24 20148 13
근본 없이 갑툭튀 했지만 멋있었던 mcu 캐릭터들.. [2] file
image
2024.01.02 19298 14
쏘핫 이동진 평론가 <노량: 죽음의 바다> 별점 및 한줄평 [9] file
image
2023.12.25 19096 37
쏘핫 박찬욱 감독님이 강연 첫 시간에 한 말이라는데 웃프네요 ㅋㅋㅜㅜ [4] file
image
2024.01.12 18467 33
영화잡담 메가박스 예매제한 처음 걸려봤네요. [6] file
image
2024.01.19 18440 2
영화잡담 23년 최악의 영화들.. [5] file
image
2023.12.31 17095 3
영화잡담 개인적인 2024년 최고 기대작 3편 [3] file
image
2023.12.26 16387 9
영화잡담 스포) 퓨리오사 쿠키 영상, 의미 file
image
2024.05.22 15314 3
수위 제일 높았던 영화 [27]
2024.02.20 15313 14
쏘핫 텔레그램 용산 IMAX 알리미가 있었네요 [17]
2023.05.20 15119 20
영화잡담 무너질대로 무너진 디즈니의 궁여지책 [21] file
image
2024.01.04 14994 7
쏘핫 이동진 평론가의 2023년 한국영화 베스트 10 [18] file
image
2023.12.06 14890 2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