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글보고도 좀 그랬는데 직접 겪으니 화나더라고요. 주말 용산가보신분들 알겠지만 진짜 시장판이 따로없을만큼 바글바글했습니다.
제 특전을 받으려 신청하고 번호표를 뽑는데 경품줄은 계속늘어나서 대가가 20을 넘어가고 다서있었습니다. 그와중에 직원은 두명이서있고 한명은 다른일하더라고요. 여기서 킹받는게 나는 기다린지 10분이 다 되가는데 매표번호표 뽑은분들은 바로 처리해주더라고요. 경품받는 사람은 고객이 아닌가 싶을만큼 왜 일처리를 그렇게 하나싶었습니다.
매표나 경품이나 서로 시간은 똑같이 흐르고 소중한데 우선순위를 매겨서 일을 하는건 참 기분나쁘더라고요. 그냥 온 순서대로 처리해주는게 형평성에 맞지않나싶습니다.
극장의 메인 파트이기도 하구요.
반면에 온라인 신청을 도입한 굿즈 수령은 비교적으로 시간의 영향에서 매우 자유로워졌죠
그래서 온라인 신청을 도입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되는 것이 굿즈 받는 것을 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봐요
매표와 굿즈 수령 둘 중에 중요도나 긴급성, 우선순위 등 다 따져봐서 매표 고객이 경품 수령 고객 때문에 밀려서 생기는 크리티컬한 이슈를 없애는게 고객, 회사 둘 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취소 가능시간(또는 예매 가능 시간, 좌석 등)이 얼마 안남았는데 경품수령 인원 50명 기다리다가 취소 못하는 상황이 크리티컬하죠
매표 인원 때문에 수령하는데까지의 시간이 지연 되는 것 보다는 말이에요
전자는 메인인 관람에 영향도 있고 금전적 이슈도 있으며 원하는 바를 실천을 못하게 되지만 후자는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요. 지연일 뿐 불가가 되는게 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