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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초 앞, 일초 뒤>는 갑자기 하루를 잃어버린 한 남자와 그와 관련된 한 여자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대비되는 남녀 캐릭터를 통해 서로 다른 시각으로 풀어내는 재미도 쏠쏠했고 판타지적인 설정의 매력과 영화에 녹아있는 느긋하고 일본스러운 감성도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남녀 주인공 배우의 캐스팅도 좋았고 의외의 특별출연도 신선하다고 생각들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는 좀 아쉬웠습니다.

설정이 과하게 들어간 감이 있어서 개연성을 어느정도 생각 안하면서 본다고 쳐도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들과 몰입하기 힘든 상황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굳이 싶은 캐릭터와 서사가 들어가면서 영화의 전개가 필요 이상으로 느리게 느껴져 흥미가 떨어졌고 전체적으로 영화가 허술하고 중구난방이라는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이 안되고 보면서 이게 맞나싶은 생각도 몇번 들었습니다

 

고독하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줄만한 영화라고 생각은 들고 호불호도 어느정도 갈릴만하지만 전 그렇게 재밌게 보진 못한 영화였습니다

 

별점 : 2 / 5


profile 서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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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은은 2024.06.23 22:37
    소재는 신선했는데 저도 아쉬웠던 영화였네요 🥲
  • @은은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6.23 22:41
    전 청춘 18x2의 키요하라 카야랑 괴물의 히나타 배우 좋아서 봤는데...아숩네요
  • 알폰소쿠아론 2024.06.23 23:51
    저도 되게 심심하게 봤어요. 필요 이상으로 느리고 한가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 인생네컷 2024.06.24 00:15
    영화 전반부는 호, 후반부는 불호였어요..전반부는 소재에 맞게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는데 후반부는 지루해서 언제 끝나나 했네요
  • profile
    PIFF 2024.06.24 07:49
    저는 원작을 무척 재밌게 봤던터라 더 안좋았던듯합니다.
    일단 원작 <마이 미씽 발렌타인데이>는 1초앞 1초뒤가 중요한 설정인데 여기서 이상한 설정으로 바뀌더군요. 그래서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가 되서 살짝...
    게다가 원작엔 그리 나쁜 사람이 없는데 여기서는 누군가 절대악 설정이라 더...

    물론 일본스럽게 이야기를 만든건 나쁘지 않았지만 그 정도를 위해 이렇게 만들 영환가 싶었네요. ㅎ;;
    (시사회 보고 안좋은 글 적기 미안해서 여기 달아봐요 ㅋ)

    ★★☆
  • @PIFF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6.24 08:07
    원작은 안봤는데 원작과 다른 부분들이 아쉽게 느껴질만 하네요
    리메이크여도 로컬라이징만 잘하는게 아니라 각색도 중요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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