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342432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SmartSelect_20240623_214220.jpg

 

<일초 앞, 일초 뒤>는 갑자기 하루를 잃어버린 한 남자와 그와 관련된 한 여자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대비되는 남녀 캐릭터를 통해 서로 다른 시각으로 풀어내는 재미도 쏠쏠했고 판타지적인 설정의 매력과 영화에 녹아있는 느긋하고 일본스러운 감성도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남녀 주인공 배우의 캐스팅도 좋았고 의외의 특별출연도 신선하다고 생각들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는 좀 아쉬웠습니다.

설정이 과하게 들어간 감이 있어서 개연성을 어느정도 생각 안하면서 본다고 쳐도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들과 몰입하기 힘든 상황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굳이 싶은 캐릭터와 서사가 들어가면서 영화의 전개가 필요 이상으로 느리게 느껴져 흥미가 떨어졌고 전체적으로 영화가 허술하고 중구난방이라는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이 안되고 보면서 이게 맞나싶은 생각도 몇번 들었습니다

 

고독하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줄만한 영화라고 생각은 들고 호불호도 어느정도 갈릴만하지만 전 그렇게 재밌게 보진 못한 영화였습니다

 

별점 : 2 / 5


profile 서래씨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은은 2024.06.23 22:37
    소재는 신선했는데 저도 아쉬웠던 영화였네요 🥲
  • @은은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6.23 22:41
    전 청춘 18x2의 키요하라 카야랑 괴물의 히나타 배우 좋아서 봤는데...아숩네요
  • 알폰소쿠아론 2024.06.23 23:51
    저도 되게 심심하게 봤어요. 필요 이상으로 느리고 한가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 인생네컷 2024.06.24 00:15
    영화 전반부는 호, 후반부는 불호였어요..전반부는 소재에 맞게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는데 후반부는 지루해서 언제 끝나나 했네요
  • profile
    PIFF 2024.06.24 07:49
    저는 원작을 무척 재밌게 봤던터라 더 안좋았던듯합니다.
    일단 원작 <마이 미씽 발렌타인데이>는 1초앞 1초뒤가 중요한 설정인데 여기서 이상한 설정으로 바뀌더군요. 그래서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가 되서 살짝...
    게다가 원작엔 그리 나쁜 사람이 없는데 여기서는 누군가 절대악 설정이라 더...

    물론 일본스럽게 이야기를 만든건 나쁘지 않았지만 그 정도를 위해 이렇게 만들 영환가 싶었네요. ㅎ;;
    (시사회 보고 안좋은 글 적기 미안해서 여기 달아봐요 ㅋ)

    ★★☆
  • @PIFF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6.24 08:07
    원작은 안봤는데 원작과 다른 부분들이 아쉽게 느껴질만 하네요
    리메이크여도 로컬라이징만 잘하는게 아니라 각색도 중요하긴 하죠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2602 94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88594 13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20025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68579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03571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3796 169
더보기
칼럼 <블랙 아담> 정의로운 척하는 정의를 거부하는 자 [10] file 카시모프 2022.10.21 1729 30
칼럼 [오펜하이머] 플롯의 끝말잇기와 말꼬투리 잡기-1 [2] file Nashira 2023.09.12 3161 9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23]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16357 26
현황판 존 오브 인터레스트 굿즈 소진 현황판 [22]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9 16937 18
불판 7월 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4] new 무코할결심 17:03 1255 16
불판 Bifan2024 일반예매 불판 [11] 너의영화는 2024.06.27 1970 8
후기/리뷰 약스포?) <핸섬가이즈> 약불호 후기 new
19:54 150 3
<아가씨> 극호 후기 [8] newfile
image
17:12 498 14
후기/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번째 날 장단점 후기 [2] new
16:43 281 4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극불호) 이 영화의 특장점은 '콰이어트'가 아니었건만... (노스포) [4] new
16:33 491 12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이희준 배우 매력 넘치네요 +cgv스티커 받았어요 [6] newfile
image
15:56 504 4
후기/리뷰 <인사이드 아웃2> 컬러리움 후기 [5] new
13:07 375 4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간단 후기 [4] new
10:08 616 8
후기/리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소년적니 후기 [1] updatefile
image
08:13 332 2
후기/리뷰 주관적인 올해 상반기 개봉작 TOP 20 [8] updatefile
image
02:16 644 2
후기/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돌비로 왜봤을까? 스포 있는듯 없는 간단리뷰 후기ㅋ [3] update
00:51 753 4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재밌네요 [8] update
MK2
23:24 796 5
후기/리뷰 (스포)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쨋날 후기 file
image
23:06 316 2
후기/리뷰 카브리올레 호 노스포후기 [6] file
image
22:53 496 3
후기/리뷰 마거리트의 정리 노스포 후기 [3] file
image
22:46 589 7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라스트 제다이와 동일한 교훈을 주는 영화 [4] updatefile
image
22:42 725 11
후기/리뷰 태풍클럽 노스포 후기 [5] file
image
22:20 825 6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불호 리뷰 [13] file
image
21:24 1062 12
후기/리뷰 [스포] 콰플 호 후기 [1] update
21:14 304 3
후기/리뷰 <하이재킹> 노스포 후기
2024.06.27 375 2
후기/리뷰 봄이 사라진 세계 봤습니다 너무 좋아요 file
image
2024.06.27 252 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