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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님께 하이재킹을 끊어 드렸습니다.

 

급하게 처리할 일이 있어서 극장에만 모셔드렸습니다.

 

팝콘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매점 갔더니 사람이 많더라고요. 

 

간신히 시작전에 사드리고 나와서 볼일 보고 좀 전에 귀가했습니다.

 

어머님께 하이재킹 어떠셨냐고 여쭤보니.

 

"그 팝콘 내가 손에 쥐고 있다가 긴장되서 뒤로 갈수록 하나도 못먹었다.  

아이고 저 나쁜놈이 누구니? 그 놈떄문에 고소한거 먹지도 못했다."

 

그러시면서 XXX가 XXX하더라까지 다 들었습니다. 

 

일단 저는 마지막을 알고 영화를 보게 됐습니다. ㅎㅎㅎ

 

어머니가 막 기분좋게 흥분감을 이야기하셔서 좋네요.

 

영화를 안봐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어머님은 재밌는 긴장감을 느끼셨네요. 

 

하이재킹 평이 갈렸는데 그래도 재밌게 보셔서 저도 좋네요. ㅎ

 

주중에 한 번 봐바야겠습니다.

 


profile 럭키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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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세상 2024.06.23 22:27
    저도 다음주에 어머니랑 친구분들 보시라고 예매해 드렸는데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 카이카이지 2024.06.24 00:51
    매번 어머님 감상평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 달려라다롱 2024.06.24 09:25
    저도 이번주 화요일 끊어드렸는데
    과연 평이 어떨지...ㅎㅎㅎ
  • profile
    바다숲 2024.06.25 00:21
    저희 어머니도 방금 좀 전에 보고 오셨는데 재밌으시다고 긴장감있는게 본인 취향이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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