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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끝나고 시간이 오래 지나 묵혀왔던 ‘창고영화’가 대거 개봉하면서, 주요 배급사의 라인업에도 구멍이 숭숭 뚫렸다. 영화로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한 투자사들은 올해 영화 제작을 사실상 중단했다.
내년 5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상업영화 라인업은 약 20편 안팎으로 관측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영화관 관계자들은 영화관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심 중에 있다.
한 영화관 관계자는 “올해까지는 예년처럼 운영되겠지만, 내년부터는 상황이 다르다. 개봉예정인 한국영화는 20편 정도다. 아이유나 임영웅 등 유명 가수의 콘서트를 더 확장하고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방안을 기획 중”이라며 “사회 현안과 이슈에 따라 예전에 관객이 사랑했던 영화 재개봉을 늘리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창고영화가 하나 둘 개봉하고 있지만, 새로 제작에 들어가는 영화가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이라,
내년에는 개봉하는 한국상업영화가 올해보다는 줄어들거라고 하네요.
이로인해 내년에는 상영관을 어떻게 활용할지 현재 고심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