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상영 시간이 맞는 곳이 도곡점이어서 다녀왔네요
건물은 롯시 중랑처럼 되게 뜬금없는 곳에 있는 느낌? 도로 바로 앞에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내부는 묘하게 고급스러운 분위기..? 다만 지하 2층에 카운터와 매점이 있고 지하 1층 그리고 지상 3층?에 상영관이 있어 종이 티켓을 뽑는다거나 팝콘을 빨리 받고싶을 때는 약간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지하에 들렀다 지상을 가야 하니깐요.
또 문을 여닫는 것이나 복도 소음이 관 내로 잘 들어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관크인줄 알았는데 복도 쪽 소리였네요ㅋㅋㅜㅜ
하지만 지하 1층에 조성된 휴게 공간은 꽤 마음에 들었네요! 물론 평일이라 사람이 없는 것도 있겠지만 주말이라고 사람이 붐빌 것 같지도 않은.... 그런 조용한 영화관이었습니다! 그래서 지점이 크지 않은데 스페셜 아트카드를 주는 게 신기했네요!
근처에 음식점도 많고 조용한 영화관 같아서 종종 애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