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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 데이원을 조금전에 보고 나왔습니다.

전작 2편을 생각외로 무섭지않게 봐서, 이번편도 안무서울거라 생각했는데요. 초반의 긴장감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거기까지는 다들 기대하는바로 진행이 되지만, 에릭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이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초반의 긴장과 공포는 사라지고, 두 주인공의 감정교류가 외계 괴물들에 대한 공포를 앞지르고 있지요. 이 부분에서 저포함 다른 관객들의 지겨워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예고편에서 보인 기대치는 초반에 몰아주고, 결국은 어느 무코님 글처럼 성장담으로 끝맺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초반과 엔딩에서 좋았지만, 그 비현실적인 고냉이는 왜 야옹하지 않을까 보는 내내 궁금했습니다.

 


profile 우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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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하이라이트원 2024.06.26 19:02
    저는 야옹이가 아니고 개냥이로 보였습니다.ㅋ
  • profile
    금유 2024.06.26 19:13
    영화평에서 고양이만 언급한 분 봤었는데 넘 웃겼어요 고양이가 울지도 않고 참 착하네요 이렇게 적어놓으신ㅋ
  • profile
    로즈마리 2024.06.26 20:29
    딱 이 느낌이에요.
    첫 날의 긴장이 느껴져야 하는데 너무 두사람 이야기에 집중이...
    아쉽습니다.ㅠ
  • 인생네컷 2024.06.26 23:49
    에릭 등장하고 지루해 졌다는게 너무 공감되네요. 차라리 여주인공 혼자 극복하는 스토리였음 더 좋았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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