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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같은 영화네요..(먹어본적없음)

슴슴하고 잔잔하지만 깊어요 뭔가.

 

사랑과 미식을 접목시켜 메시지를 뿌리는것 같은데, 그건 이제 천천히 곱씹으며 음미해야 할거같구요.

 

영화가 굉장히 잔잔해 잠와서 혼났네요ㅋㅋ

 

공복주의는 읽고가서 잘챙겨먹고가 괜찮았는데 제 앞에 두분은 꼬르륵거려서 힘들었다 라시네요.

 

요리에 진심인 영화라 요리하는걸 길게보여주고 관련 이야기도 많이나누는데,

 

한식 하나도 모르면서 대장금을 재밌게본 몽골인들이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

폴린이 흡사 프랑스판 장금이같은..

 

뭔맛인지 모르는 전 그냥 다 그라탕 같은 느낌

 

음식을 이러이러한 느낌이나게 만들어달라고 계속 요구하는데

 

요구사항이 제겐 무슨 신세대와 구세대의 중간적인 느낌,

스페인 축제에서 만난 인연, 황소와 여인이 뛰노는 느낌 급으로 설명해서 앞치마 벗고 돌아나간 요리사 기분이 조금 이해갔습니다ㅎㅎ

 

그치만 사랑과 마찬가지로 미식도 설명하기 어려운건 맞기도 한거같아요.

 

느낌적인 느낌을 설명해야하는데 이걸 어찌하나요ㅋㅋㅋ

 

그래도 인내를 갖고 기다리다보면 자신의 입맛을 맞춰줄 요리사가 나타나겠죠?

 

그래서 엔딩이 맘에들었네요.

 

'봄이왔군,'

'요리사, 찾은 것 같아.'

 

개인 별점 : 3/5점

약간 지루해서 0.5점 뺐어요..ㅎㅎ

 


profile 파워핑크걸

예술/독립/예쁜 영화 좋아해요🥰

 

2024 별점 5점 영화

쇼생크탈출 리마스터링

월.E

 

좋았던 영화

1. 웡카4.5점

2.패스트 라이브즈4.5점

3.모드 집에서의 하룻밤4.5점

4.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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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세상 2024.06.27 12:53
    너무 잔잔하게 흘러가서 좀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또 의외로 집중이 잘 되서인지 시간 가는줄은 모르겠더군요. 상영시간이 짧은건 아닌데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아 좋았어요
  • @영화세상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파워핑크걸 2024.06.27 12:55
    제 취향은 아니긴했는데 영화가 예쁘고 깊어서 전체적으론 잘보고나온거같아요
  • PYT 2024.06.27 13:07
    저는 들판이나 강 풍경이 예뻐서 감상하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하지만 졸리다는건 인정ㅋㅋㅋ 유라시아 왕자 요리사가 메뉴 읊을때 졸았어요. 깨보니까 다른 장면
  • @PYT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파워핑크걸 2024.06.27 17:31
    저게 다 위장에 들어갈까했는데, 만찬 먹고와서도 집에서 먹은 야참 리스트가 길어서 극장안에 있던 사람들이 빵터졌네요ㅎㅎㅎ
  • BDNS 2024.06.27 13:11
    제 감상과 엄청 흡사하네요 별점도 똑같아요..ㅋㅋㅋ
    극적인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잔잔하고 따스한 분위기랑 미장센이 좋아서 또 보고싶은 영화였어요
  • 몽고메리 2024.06.28 02:00
    심심한듯 하면서도 먼가 매력있고 당기는 무언가가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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