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주국제영화제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비판)까지 이렇게 까지 큰 기대감이 없었던 적이 없었는데요.
예전에는 너무 기대가 크고 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 어떤 걸 보고 어떤걸 포기하지? 하고 고민을 했다면.
올해는 도대체 뭐를 봐야 하지? 라는 고민으로 시간표와 프로그램을 보게 되네요.
하지만 그 와중에 비판서 볼 거 고르고 골라서
오늘 일반상영작 예매 오픈일 치열할 티켓팅을 예상하고 참전 하였는데.
이건 너무나 허망하게 쉽게 다 예매를 하였습니다.
악명 높던 부천 유리서버도 올해는 아무 이상없이 쾌적했고, 주말 상영작들도 매진 속도가 예전 보다는 느렸네요.
예매를 쉽게 한 건 좋았지만 비판에 대한 기대가 점점 낮아지는 거 같아 내심 비판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안타깝기도 하였습니다.
영화제 기간과 예매일이 다가오면 영화 커뮤니티도 화제작이나 게스트 이야기들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그런 것들도 많이 줄어든 게 아쉽네요.
무코서 영화제, 비판 다니시는 분들 오늘 예매는 어떠셨는지요?
모두 예매 잘 하셔서 즐거운 영화제 즐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