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Take me dancin'
보컬: 이형은
작사: 강혜인
작곡 및 편곡: 김지혜
2024년 상반기 영화 중에 큰 인상을 남겼던 노래는 별 없었습니다. 그나마 노래만은 좋았던 위시와 고질라의 테마를 리믹스했던 고질라 마이너스 원, 영화 완성도와 별개로 미친 존재감을 남기었던 장이수를 연기한 박지환의 대찬인생이 1위였습니다. 참고로 오리지널 ost가 아니라는 점까지 한다면 로봇 드림이 1위(september)였습니다. 그런데 상반기 마지막에 예상치 못한 걸작이 나오더니 이것도 바뀌어졌네요.
저에겐 상반기 OST 1위지만 핸섬가이즈 시청안하신 분들에겐 부족하실 것입니다. 유쾌한 분위기가 장점이지만 설거지 할때 들을 적당한(?) 노래로 들릴수도 있기 때문이니깐요.
하지만 1위로 뽑은 이유는 본편 핸섬가이즈가 유머와 호러를 번갈아 드러내다 순간 절정을 찍는 시퀀스를 위화감 없이 관객들이 받아들이는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엔딩곡으로도 재등장해서 깔끔한 여운을 준 건 덤이고요.
노래가 좋으셨다면 영화 한번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밖에도 깨알같은 존재감을 남겼던 노래들도 올립니다.
'Melt me down'
일할 때 듣는 음악 #5
'Give you a thriller'
오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