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를 토요일에 보고 왔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와 고민 끝에 콰플이 조금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핸섬가이즈를 선택했는데 너무 웃겼습니다.
이 영화의 강점은 공포와 코믹을 적절하게 결합했다는 점에서 매우 신선했습니다. 두 장르가 전혀 다른 장르인데, 한국에서는 정말 매우 드물게 시도한 작품인 것 같아서 의외로 참신했고 너무 웃겼습니다.
임원희 배우님 나온 이후부터 계속해서 웃기만 해서 즐거웠습니다. 최근 본 영화 중에서 이렇게 웃은 영화는 처음입니다. 공승연 배우님 너무 이쁘시더라구요...
이 영화 개인적으로는 강추합니다. 특히나, 엔돌핀이 필요하시거나 요즈음 웃을 일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한번 보고 오시면 정신없이 웃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7월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서도 어울릴만한 영화라고 생각하고, 역주행을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랑 같이 본 관객들도 빵 터져서 계속해서 웃다가 나온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