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일단 무코에서 두분의 나눔으로

팝콘과 콜라 잘 먹으면서 저녁잘먹었습니다

 

영화는 참 좋은데 아쉬워요

갠적으로 이런 장르 영화인걸 내세웠다면 좋았을텐데 포스터나 두 사람의 얼굴만 전면으로 내세워서 이게 뭔 영화인가 싶었거든요

 

관객들한테도 모두 설명이 안되어있다는 걸 너무 잘 보여주는 게 한시간관객들이 모두 낯설어해요

초반 웃음 포인트인건 머리로 알겠는데 아무도 반응하지 못하더라고요 저도 그랬고요.

 

어떤 영화 리메이크라는 건 여기분들으로 감만 잡았지 그냥 브로맨스 코믹영화정도로만 생각하고 보러갔습니다

 

이 영화가 어디로 향해가는지 모르겠고

웃음타율도 엉망인데 한시간 정도 지나고 장르가 바뀌면서 진짜 재미있어지더군요

 

그 뒤부터는 앞에와 비슷한 톤의 유머인데도 터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이 영화도 지구를 지켜라 같이 진짜 중요한걸 말하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홍보한방법이 오히려 영화 내에서 거리감을 주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막판까지 몰아치는데 유치한데도 계속 보게 되고 어떻게 끝이 날지 기대감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이런 영화를 만들거였다면 장르적 재미를 굉장히 앞 쪽에서 부터 강하게 퍼부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작은아쉬움이 남습니다

 

전반부는 1/5인데

후반부빌드업되면서3점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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