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418 3 9
muko.kr/7420852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장르 영화라는게 정확히 뭔가요..?

 

저는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른채

무코글 읽고 그랬거든요..

 

가끔씩 공포물에

장르영화라는 글이 올라오는거 같아서

 

공포나 오컬트물이

장르영화인가? 라고 생각해본적도 있었는데

 

지금 네이버 검색 찾아보니까

그런거 같지도 않고

 

잘 모르겠어요..

 

만약에 

 

영화의 "장르"라고 하면

그 영화가 어떤 분야의 영화라고

부르는거 같긴 한데

 

"장르"영화 라고 하면

또 딴 얘기가 되는거 같고요

 

이게 공포물을 말하는 거면..

왜 장르라는 단어가

공포물을 의미하게 된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정확히 알고 계신분 계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profile 장미의기사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클랜시 2024.06.30 21:53

    공포쟝르, 액션쟝르, 로코쟝르... 등, 양식화된 이야기와 분위기(쟝르)에 방점을 찍은 영화를 의미합니다.

    영화에만 사용되는 용어는 아니고, 오히려 문학쪽에서 쓰이던 표현을 영화쪽에서 업어온 거로 압니다.

    쟝르문학 이라고 하면 보통 미스터리, 공포, 수사물 등을 의미하죠.

    +

    쟝르 genre : 문예 양식의 종류. 특히 문학에서는 서정, 서사, 극 또는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따위로 나눈 기본형을 이른다. / 이렇게 쓰이던 단어가 선택적으로 좁은 의미에 국한된 케이스라고 보면 될 거 같네요.

     

  • @클랜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장미의기사 2024.06.30 22:17
    이해를 할것 같으면서도 어렵네요

    혹시 장르영화의 예를 들면 어떤게 있을까요?
  • 달그 2024.06.30 21:55
    재작년에 들었던 "영화의 이해" 수업 교수님은 장르 영화를 "할리우드의 오랜 제작관행 속에서 유사한 방식의 이야기가 반복되는 영화"라고 소개하셨었습니다.
  • @달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장미의기사 2024.06.30 22:18
    그러면 혹시 범죄도시도
    시리즈로
    유사한 방식의 이야기가 반복되는데요

    범죄도시도 장르영화라고 볼수 있을까요?
  • @장미의기사님에게 보내는 답글
    달그 2024.07.01 08:51
    범죄도시가 장르영화이긴 하지만 시리즈 내에서 "마동석이 무력으로 범죄자들을 때려잡는" 이야기의 반복은 시리즈물의 특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한 유사한 이야기의 반복은 해당 장르를 관람하는 관객의 기대심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함이 크죠.
    말씀하신 범죄도시 시리즈를 예로 들자면, 범죄도시는 범죄 영화이기에 관객들은 등장인물 중에 형사와 범죄자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극장에 들어서게 됩니다. 만약 범죄도시에 평범한 소시민의 삶이 나오고, 형사나 범죄자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관객들은 실망하겠죠.
    그러나 범죄도시에 마법사가 등장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판타지 영화가 아니기에 당연한 것이죠.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특정한 장르에서 바라는 것을 충족시키는 영화를 장르 영화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해가 어려우시다면 넓게 봤을 때 "상업 영화"랑 비슷한 말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 profile
    카시모프 2024.06.30 22:54
    윗분들의 말씀이 맞아요. 다만 사람마다 쓰는 의미가 조금씩 다를 때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넓은 의미로는 스릴러, 미스테리, 공포, 액션, 로맨스 등 우리가 흔히 장르로 부르는 영화들의 문법을 그대로 때라가면, 그 장르 영화(소설, 만화 등)이라고 부르죠. 예를들어 닥터 하우스가 표면적으로는 의학 드라마지만, 셜록홈즈를 모티브로 하기 때문에 전개나 연출은 미스테리나 수사물 장르에 가깝습니다.
    좁은 의미로는 그냥 공포, 미스테리, 추리물 등 매니악한 독자들을 형성하는 장르 자체만을 장르 영화, 소설이라고 할 때도 있어요.
    또 다른의미로는 시대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나 작가, 감독을 그 자체로 장르라고 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는 내용의 드라마보단 이거(그 장르의 클리셰)를 보러가는 거지' 라는 말이 나오면 장르성이 강한 장르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존윅, 테이큰, 007, 링, 반지의 제왕, 투모로우, 매드맥스, 트랜스포머, 고지라, 가면라이더, 셜록, 뤼팽 등..
  • @카시모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장미의기사 2024.07.01 00:57
    뭔가 알아들을만 하면서도
    듣고 나서 저보고 설명하라고 하면
    못할거 같네요 ㅜㅜ

    여러번 다시 읽고 곰씹어봐야할거 같아요

    그래도 잘 설명해주신거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
  • profile
    조세무리뉴 2024.06.30 23:07
    해당 장르의 특징이 도드라지는 영화를 말하는 게 아닐까요?
  • profile
    쓰미 2024.06.30 23:39
    보통 판타지 sf 추리 미스테리 등을 장르문학이라 하죠. 그런데 딱 칼같이 나눠지는 개념은 아닙니다. 이야기는 복합적이니까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91021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9] file Bob 2022.09.18 403990 137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34896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83190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18674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61515 169
더보기
칼럼 3000년의 기다림 한줄평 [4] file 카시모프 2022.12.31 2414 16
칼럼 <서울대작전> 신나게 달리다 전복된 뉴트로 카체이싱 [9] file 카시모프 2022.09.04 2177 19
현황판 탈주 굿즈 소진 현황판 [3]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26 2343 9
현황판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번째 날 굿즈 소진 현황판 [5]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14 6545 4
불판 7월 5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1] new 아맞다 11:24 3548 11
불판 7월 4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28] update 너의영화는 2024.07.03 10950 53
쏘핫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2022.08.17 483190 148
쏘핫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9] file
image
profile Bob
2022.09.18 403990 137
쏘핫 메박 이시아서 크리스마스 기적이 일어났네요 [29] file
image
2023.12.21 6231 123
쏘핫 개그맨 박성광 영화에 한줄평 남긴 평론가 논란.JPG [54] file
image
2023.03.17 8268 112
쏘핫 신작 소식과 함께 [41] file
image
2023.12.31 3770 111
쏘핫 김준수 콘서트 실황 영화 개봉 예정 [7] file
image
2024.05.14 5077 109
쏘핫 <듄: 파트 2> 글로벌 내한 확정 [39] file
image
2024.01.25 11227 106
쏘핫 8/16(화) 선착순 쿠폰 정리 [55]
2022.08.16 3027 105
쏘핫 레카 때 싸인 훔쳐 가신 여성 분 이거 보시면 쪽지 주세요 [43]
2024.02.23 10058 103
쏘핫 티모시 인기많은건 알겠는데요 [67]
2024.02.22 8157 103
쏘핫 [영화관 길찾기] 용산CGV, 코엑스메가박스, 영등포CGV 가는 법 (+지도) [45] file
image
2023.08.01 8043 98
쏘핫 산책하다가 마블 주연 배우 만날 확률 [31] file
image
2023.08.30 3103 97
쏘핫 최동훈 감독 : 티켓 가격 내려야한다 [36] file
image
2023.03.05 2948 97
쏘핫 이렇게 한국영화 꼬꾸라지는 걸 누굴 탓하리 [10]
2023.03.21 3935 93
쏘핫 역대급 태도였다는 영화 '바비' 마고 로비 내한..jpg (펌) [17] file
image
2023.07.02 3125 92
쏘핫 (스포/극극극불호) 난 강의들으러 온게 아닌데..( 바비 후기) [26]
2023.07.23 2570 91
쏘핫 상호간 존중을 부탁드립니다. [11]
2022.11.26 2371 90
쏘핫 마고 로비 톰 애커리 부부 인성은 최고입니다 (경험담) [12] file
image
2023.07.04 5870 88
쏘핫 제가 싸인지 훔쳐갔다고 하신 분 허위사실로 고소하겠습니다 [42] file
image
2024.02.24 11125 85
쏘핫 혼영족 객단가 이야기는 상처긴하네요 [76]
2023.08.14 4252 8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