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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에 대해 궁금한 게 있어서 무코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일단.. 진짜 순전히 PTA의 작품을 더 잘 이해하고 배우고 싶은 순전한 궁금증과 학구열에서 시작된 질문들입니다...)

 

 

1.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을 영화계에서는 완전 천재 감독이라고 극찬을 하고 영화제에 계속 초청을 받으시던데... 정확히 어떤 연출적인 능력 때문에 그런 찬사를 받는 건지 궁금합니다!!보통 영화제 수상은 재미보다는 어떤 예술이거나 영화학적인 성취에 좀 더 초점을 두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PTA 영화들이 촬영 관련해서도 공부가 많이 되고 굉장히 정석적인 완성도의 영화를 만든다고 하는데 어떤 포인트에서의 완성도를 의미하는 것인지...(얼핏 보면 스콜세지 작품 같은 느낌도 나는데 이게 스콜세지의 화법과 PTA만의 개성이 구분이 잘 안되네요..)

 

3.PTA 작품은 매그놀리아,데어윌비블러드,팬텀스레드,펀치드렁크러브 이렇게 봤는데 대부분 주제가 인간의 불완전하고 불안한 내면 묘사가 탁월하고 그 아이러니하고 모순적인 인간 사이의 관계들을 굉장히 구체적이게 묘사하는데 이런 드라마적인 부분에서의 스토리를 잘 만들어서 천재 소리를 듣는건지...

 

무코님들의 PTA에 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profile 썽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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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조세무리뉴 2024.07.02 22:22
    제가 pta를 천재라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매그놀리아>인데

    인간 내면의 결핍이라는 소재를 활용하면서 무려 9명의 등장인물에 대한 개별적인 이야기를 다루면서 pta의 완벽한 편집과 리듬을 이용해 이를 하나로 엮어냅니다.
  • @조세무리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썽미니 2024.07.02 22:34
    감사합니다!! 소재도 쉽지 않을 뿐더러 9명의 스토리를 엮기도 어려운데 그걸 다 해내면서도 결국 한 주제로 스토리가 수렴되고 동시에 자신만의 편집리듬과 개성을 담아냈다!!!!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 @썽미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조세무리뉴 2024.07.02 22:39
    한 주제로의 수렴뿐아니라 플롯까지 맞아떨어지는데, 이 정도의 편집 완성도는 <인셉션> 정도 말고는 못 느껴봤네요
  • @조세무리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썽미니 2024.07.02 22:43
    오 마침 제 인생작이 인셉션인데.. 매그놀리아 한번 더 찬찬히 뜯어보면서 봐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작년 PTA 기획전 때 봤는데 스토리하고 주제는 다 소화를 못했는데 막판에 아버지에 대한 애증 담아내는 톰 크루즈의 분노 오열 연기 보고 충격먹었긴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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