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상영회를 얼마 전 알게됐는데 시간이 안되어 계속 못 가보다 오늘 첫 방문 해봤습니다
야외라서 객석에서의 일반 소음들이 사방으로 퍼져서 관크랄게 딱히 없더군요 그러나 비가 좀 오자 뒷줄 여학생들이 소리 지르는통에 짜증이 살짝 났었습니다 축구장처럼 천장 구조물 틈 사이로 가랑비가 살짝 들이쳤는데 그거 약간 온다고 영화 도중에 비명을 지르더라구요;
그 외엔 바람이 선선하고 탁 트인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뭔가 관객석이라기보다 동네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은 느낌이 정겹더군요
더 습하고 더워지면 가기 힘들것같아 궁금증 해결차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좋았네요
영화도 무난하게 보기에 꽤 좋았어요 적당히 가볍게 또 살짝은 삶의 무게를 얹은,간간히 유머 요소도 넣은 밸런스 좋은 작품이었네요 상영작 라인업 선정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부산 여행 오시거나 기회 되시는 무코님들도 한번쯤 들러보면 좋을 듯 합니다
아직 한번도 관람을 못했는데 좋은 영화들이 이달에 많이 계획되어 있네요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