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불안과 불능과 권태 속 폭력의 중독과 연쇄성, 그리고 사랑과 죽음을 싣고 달리다가 폭주하고서야 멈추고 마는 인생이라는 열차의 운동.
르누아르 최고의 사랑영화이자 범죄영화의 결합으로 사실상 여러 필름 누아르 장르나 멜로 장르에 영향을 준 고전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심지어 영화의 역사와 함께 인생을 횡단하는 듯한 기차의 수미상관까지 완벽하니 이것은 놀라움일 따름이다. 인물의 육신을 그려내는데 있어서 히치콕의 오명같은 영화나 이중배상, 빅히트 등의 범죄,멜로물이 특히 떠올랐다.
영화잡담
2024.07.03 09:29
장 르누아르의 걸작 영화 <야수인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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