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몇몇분은 알고계실수도 있는..
아주아주아주 사소한 옥에티지만 알게되면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알고 싶지 않은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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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폴이 아트레이데스 인장이 찍힌 선전포고문을 보내 황제를 도발하는 장면입니다
황제가 선전포고문을 읽은 후 바닥에 떨어뜨리고, 그걸 공주가 주워서 읽어보죠.
(선전포고문이라고 하는게 맞나요..? 하핫)
선전포고문 통이 '꺼내진(=열려진) 채로' 떨어졌기 때문에
공주는 주웠을 때 통을 다시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선전포고문을 주운 공주는 '통을 꺼내서' 읽어봅니다 ?????
이미 꺼내진 통을 어떻게 다시 꺼내셨죠 !?
통이 떨어질 때 다시 들어가졌나, 주울 때 들어가졌나, 여러 번 확인했지만 아니었습니다
첫 관람 때 발견하고 긴가민가했는데
2회차 때 다시보니 제가본게 맞는 것 같더라구요
N차할때마다 신경쓰이네요 ㅎㅎ
만약 제가 잘못 발견한거라면 좀 창피하겠지만...
이제 신경 안 쓸 수 있게 알려주세요 😆😆
스타워즈 시퀄 특히 에피소드 8 "라스트 제다이" 란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이런거 많이 나와요. 관객의 상상력으로 넘어가야 하는 실수들. 이랬겠지, 저랬겠지, 사는게 다 똑같지. 이런 저런 것들.
제 상상력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황제가 떨어트리고 터덜 터덜 걸어가시는 장면 후,
갑자기 공주님이 갑자기 신호가 오셔서 화장실로 급하게 뛰어가셨고,
저 뒤에 계신 수행원분들중 한분이 몰래 뭔 내용인가 볼려고 들어서 보는 순간, 공주가 오는 낌새가 보여서, 뜨끔 함과 동시에,
실수로 원래 있었던대로 해놓는다는게, 통을 보기 전 상태로 놓고 떨어뜨려 놨던거거든요. 그걸 공주님이 다시 꺼내서 보신거구요. 공주님은 눈치를 못채셨던거죠.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격노" 하셨다는 전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료옵니다.
공주님령으로 카메라 감독님도 3개월 감봉 되셨던거로 알고 있어요.[편집에 너무 집착하셨고, 중요장면 (레스트룸 씬)을 빠뜨린 죄]
이렇게 생각 하시면 편하실거에요.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