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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에는 총 98억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순제작비는 60억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는 P&A(배급·마케팅) 비용과 수수료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의 봄>에 투자했던 영화업계 큰손 쏠레어파트너스가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메인투자를 맡았다. 제작비를 절반씩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비를 감안한 BEP는 220만명~240만명 수준. 이때 극장매출은 110억원 안팎으로 예상되며 BEP는 극장매출 외에 VOD 등 부가매출을 포함해서 가정한 수치다.
최근 개봉한 영화 중에선 <하이재킹>과 <탈주>가 <파일럿>과 비슷한 BEP로 제작됐다. <하이재킹>의 BEP가 230만명, <탈주>가 200만명 수준이다. <하이재킹>은 지난달 21일 개봉했으며 17일차인 이달 7일 기준 누적관객 145만명을 기록해 선전하고 있다. 또 <탈주>는 7월 3일 개봉한 뒤 7일까지 74만명의 관객이 봤다.
<파일럿>의 경우 내부에서는 관람객 400만명 내외, 박스오피스 수익 190억원 정도를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예상되는 투자자 수익률은 약 40%로 계산된다. 만약 관객이 600만명을 넘는다면 8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성수기인 여름방학 시즌이라는 점에서 개봉 시기는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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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는 <파일럿> 이후 올해 개봉작을 아직 확정 짓지 않은 상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행복의 나라로> 등이 올해 라인업에 들었으나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배우 마동석이 대표이사로 있는 <빅펀치픽쳐스>가 제작했다. 2021년 이미 촬영을 마쳤는데 개봉이 미뤄지고 있다. 임상수 감독이 연출한 <행복의 나라로> 역시 2019년 크랭크업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공개가 늦어졌다.
손익분기점은 저번에 이미 알려졌었고,
배급사에서는 400만명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파일럿 이후 차기 배급작은 아직 안정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