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527966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SmartSelect_20240710_193507_CGV.jpg

20240710_193126.jpg

20240710_193140.jpg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지구 교향곡>은 도라에몽과 진구, 그 친구들이 한 신비로운 소녀 미카를 만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립니다.

 

이번편은 음악을 메인 소재로 하는데 나름 잘 살렸다고 생각듭니다. 다양한 악기를 통한 연주장면과 노래, 음악들도 듣기 좋았고 우주적인 배경을 두면서 음악과 연관된 세계관과 설정들도 괜찮게 만들었다고 생각들었어요. 은근 규모가 큰게 이쯤되면 도라에몽 얘들은 이쯤되면 어벤져스라고 해도 이상한게 없지않나 싶었습니다.

형형색색의 작화가 빚어낸 화려한 비주얼도 꽤 보기 좋았고 특히 오프닝 시퀀스가 인상깊었어요.

 

다만 여전히 각본에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러닝타임이 110분인데 이야기가 필요이상으로 늘어지면서 심지어 맥이 빠지는 부분, 불필요한 캐릭터들도 있는게 15분 정도만 줄여서 깔끔하게가면 더 재밌고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성인 연령층만을 노린 애니메이션이 아닌데도 호흡이 느린거는 좀 아쉬웠어요.

중간중간 너무 어설프게 넘어가는 부분도 그렇고 갈등과 서사에 긴장감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보다가 졸음이 살짝 올만도 합니다

 

아쉬운 점들도 좀 있지만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도 있고 특유의 순수함과 포근함, 가슴뭉클함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줘서 극장판 나올때마다 챙겨보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번 극장판보다는 쪼금 더 나았던 것 같아요

 

별점 : 2.8 / 5


profile 서래씨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evergreen 2024.07.10 20:55

    전 도라에몽을 잘 모르는 채로 봐서 그런지 중반부터는 너무 늘어지고 재미도 없어서 점점 견디기 힘들어지길래 저만 그런가.. 주위를 한번씩 슬쩍슬쩍 봤는데 그리 많지도 않은 관람객들 중 대놓고 꿈나라 가신 분들이 태반이더라구요 ㅠ

  • @evergreen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7.10 20:58
    중반이 아무래도 좀 그래요
    노이즈 같은 것도 관객들에게 빨리 알려주는게 더 좋았던것 같네요
  • profile
    드풀이 2024.07.10 20:58
    도라에몽은 볼때 작화 잘 안챙기는편인데 이번엔 작화가 좋더군요 그리고 그 소녀도 귀여웠었고
  • @드풀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4.07.10 21:02
    보니깐 작화팀들 열일했겠더라구요
    도라에몽 극장판은 고점도 낮고 저점도 낮다고 생각드는데 그래서 그런가 기대를 딱히 하고 보진 않네요

계속 검색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60587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3] file Bob 2022.09.18 470447 144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5] file admin 2022.08.18 804216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5] admin 2022.08.17 552059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11145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17893 173
더보기
칼럼 Star Wars가 재미 없는 이유 [24] updatefile 5kids2feed 12:44 2050 3
칼럼 Tim Burton의 저평가 받는 진짜 명작 [30] file 5kids2feed 2024.09.06 5568 15
불판 9월 11일 (수) 선착순 이벤트 불판 [8] update 합법 14:11 4747 26
불판 9월 10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32] update 너의영화는 2024.09.09 12042 26
이벤트 영화 <줄리엣, 네이키드> GV시사회 초대 이벤트 [11] updatefile 마노 파트너 2024.09.09 2261 19
후기/리뷰 미래의 범죄들) 자기들만 아는 얘기하는 느낌… [3]
2024.07.21 710 3
후기/리뷰 명탐정 코난 100만달러의 펜타그램 간단 후기
2024.07.18 993 0
후기/리뷰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 재미있는데요.🐶 [4]
2024.07.12 955 1
영화잡담 어제 트리에 2편, 오늘 듄듄데이 [6]
2024.07.11 705 2
후기/리뷰 도라에몽-진구의 지구교향곡 노스포 후기 [4] file
image
2024.07.10 1263 4
영화잡담 북극백화점의 안내원님. 설정이 내 취향 (스포) [6] file
image
2024.06.27 884 2
영화잡담 넷플릭스 영화 <히트맨>을 추천합니다. [2] file
image
2024.06.21 1398 8
영화잡담 스포) 탈주 구교환배우 눈빛이 [4] file
image
2024.06.20 1326 0
영화잡담 (스포 있음) 밤낚시 GV때 들은 몇가지 [6]
DCD
2024.06.14 1283 3
후기/리뷰 게시판 글쓰기 가 개선되었네요? [1]
2024.06.10 942 2
오늘 <원더랜드> 불호로 보고 왔는데 배우 인터뷰를 보고 황당해졌어요. 스포 [10] file
image
2024.06.05 2622 14
후기/리뷰 (약스포) 설계자 별로군요 [2] file
image
2024.06.03 960 3
계속 검색
이전 1 다음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