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개봉까지 시기가 좀 남은 나머지 두 편 <파일럿> 과 <행복의 나라> 를 제외한 현재까지 성적은

 

탈주 (120만) - 약 220만 동원했던 영화 <30일> 과 비교시 조금 더 빠른 관객수 추이. 24일 전까지 추가 경쟁작이 딱히 없기에 손익 200만 달성 청신호 켜짐.

 

핸섬가이즈 (124만) - 손익 110만 돌파. 흑자 진행중.

 

탈출 (24만) - 손익 400만. 개봉 하루만에 탈주에게 한국영화 1위 자리를 내어주며 사실상 손익분기점 달성 실패 확정 수순.

 

하이재킹 (160만) - 손익 240만. 최종 성적 170~180만 정도 예상. 2차 시장에서 어느정도 만회를 한다면 투자비용 간신히 회수 가능해보이는 정도.

 

작년 여름 영화들의 경우

 

밀수) 손익 + 110만 흑자

콘유) 손익 본전치기

더문) 손익 - 550만 적자

비공식작전) 손익 - 400만 적자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규모를 줄이면서 리스크를 덜 짊어지는 선택을 했고 극장 입장에선 밀수와 같은 히트작이 나오질 않아 아쉬울순 있으나 제작,투자자 입장에선 오히려 작년보다 조금이나마 나은 상황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네요.

 

남은 영화 <파일럿> 과 <행복의 나라> 의 최종 성적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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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CD 2024.07.14 00:29
    예전만큼 흥행이 폭발적이지 못하니 줄일수 밖에 없겠긴 하겠더라구요
  • @DCD님에게 보내는 답글
    암석순 2024.07.14 00:30
    영화계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속에서 이런 허리 졸라매기식 제작은 어쩔 수 없어 보이긴합니다.. 위기를 기회 삼아서 어게인 2003년 또 다른 한국영화 황금기를 만들어 나갈 세대들이 나타나길 바랄뿐이죠 ㅎㅎ
  • profile
    카카오 2024.07.14 00:29

    최근 몇년간 텐트폴 영화들에 비하면 올해는 이거다 싶은거나 기대가 되는게 없어 보이긴 하더라고요.. 몇년간 데이터가 쌓인게 있다보니 위험부담을 줄이려는 걸까요..

  • @카카오님에게 보내는 답글
    암석순 2024.07.14 00:34
    올해 사실 범죄도시 제외 가장 기대작으로 불리던 영화가 파묘,베테랑2,왕을찾아서,하얼빈 이정도였는데 파묘는 연초 개봉 선택을, 하얼빈은 여름에서 겨울로 옮겨갔고 베테랑은 추석으로 왕을찾아서는 여름 예정이라더니 무기한 연기 된 것 같고요.

    작년에비해 기대작들이 좀 많이 분산된 상황이긴 합니다.
  • @암석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카오 2024.07.14 00:50
    최근 몇년간 텐트폴 영화들, 여름 빅4로 불리는 영화들이나 명절 영화들이 1주에 1개꼴로 개봉하면서 파이 나눠먹기로 공멸에 가깝거나 1개의 영화만 살아남는 경우가 많았던지라 이번엔 한 시즌에 개봉하는 것보다 좀 분산하는 걸로 되었을거 같기도 하네요!
  • 엔잡러엠포 2024.07.14 00:30
    파일럿은 성공각이고 (손익도 낮고 코미디라)

    행복의 나라는 좀 무거워 보이는데 극장에서는 손익 못가더라도 IPTV에서 메울 수 있을거 같아요.

    빅토리는.... 탈출이랑 비슷한 수순일거 같구요 (큰 적자)
  • @엔잡러엠포님에게 보내는 답글
    암석순 2024.07.14 00:33
    빅토리를 빼먹었네요. 파일럿은 일단 예매추이가 꽤 좋아보이긴 하더라고요. 프로모션 효과가 있긴하겠지만 그래도 긍정적입니다.

    행복의 나라는 정말 까봐야 알 것 같아요.
  • 크루소브수르 2024.07.14 00:50
    파일럿은 BEP 넘길듯 한데, 행복의 나라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반대가 될 수도 있고요. 예상은 예상일뿐이니까요.
  • @크루소브수르님에게 보내는 답글
    암석순 2024.07.14 00:58
    행복의 나라는 고 이선균 배우의 유작이라는 점, 한 번도 영화화 되지 않았던 소재의 역사물이라는 점이 포인트일 것 같은데

    이게 좋은쪽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라.. 정말 까봐야 알 것 같습니다
  • 노부와함께 2024.07.14 03:27

    이렇게 분석적인 관점으로 보니 한국영화가 많이 힘든 게 보이네요 ㅠㅠ

    개인적으로는 , 하이재킹 / 비공식작전 / 데드맨 같은 영화들을 응원했는데 흥행에서는 참패를 하게되어 마음이
    아팠었네요.

    배우 하정우의 말대로 이제는, 작품력으로 경쟁하는 것도 있지만
    OTT와의 경쟁에서 어떻게 하면 극장에 사람들을 올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느냐의
    새로운 게임의 국면인 거 같아요

    다만, 수익 / 투자의 분수에서 투자가 줄어들면 표현 할 수있는 범위나 효과들도 같이 적어질 것 같아서
    영화가 논지대로 '안전한' 생존전략을 취하게 될거 같아서 저처럼 기승전결이 뚜렷한 블록버스터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욱 한국영화를 안볼 거 같네요ㅠ 저에게는 <파묘> 85점 < 하이재킹> 95점이네요ㅠ

  • @노부와함께님에게 보내는 답글
    정모모모모모모 2024.07.14 08:23
    맞아요.  OTT가 너무 강력한 경쟁자죠.. 제 경우엔 애매한 한국영화 보느니, 영화관 가서도 넷플릭스 오리지널(결혼이야기, 극장개봉)이나 애플 티비 오리지널(플라이미투더문, 극장개봉)같이 안전한 선택을 하게되더군요..전 하이재킹은 아쉬웠고 탈주는 곧 보러가는데 재밌기를..
  • @정모모모모모모님에게 보내는 답글
    노부와함께 2024.07.14 12:13
    오 영화 이야기해서 좋아요 ㅠ 지금보았어요
  • 아라몬드 2024.07.14 14:03
    파묘와 범죄도시4 빼고는 다 망해서요
  • profile
    맹린이 2024.07.14 17:00
    하지만 규모가 줄어버린 영화는 입소문 확실하지 않고서는 관람객들이 극장 관람 자체를 꺼리니 악순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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