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대전 왕복 4시간 + 영화 3편 연속관람..
하루안에 저 일정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1박 2일 일정으로 대돌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본 돌비 + 위쇼 = 귀르가즘을 못잊어
주목적은 위쇼 였는데..
포드 V 페라리에 치이고 왔습니다.
포드 V 페라리를 돌비로 처음 본 눈!!! 정말 디즈니플러스에서 여태 안봐왔던 제 자신에 칭찬합니다!!!
진짜 미쳤네요.
스토리도 음향도 미쳤습니다.
갠적으로 탑건 보다 포드 V 페라리가 돌비시네마 특화 영화 인듯 합니다.
전 솔직히 탑건 + 돌비.. 그렇게 까지 감동을 못받았거든요.
너무 탑건 + 돌비 호평 글, 댓글들만 봐서 너무 기대치가 커서 그랬을지도 몰라요.
탑건 스토리도.. 뻔하디 뻔한 미국 + 미군 클리셰 여서 실망도 했었구요.
탑건 보다 그란 투리스모 돌비애트모스 음향을 더 좋게 느꼈습니다.
근데 포드 V 페라리가 그란 투리스모 보다 훨씬 더 황홀 했습니다.
한줄평 = 인생에서 아깝지 않은 두시간반 삭제.
그리고 알라딘.
알리딘도 OST들이 워낙 웅장해서 엄청 기대 했는데.
역시나.. 디즈니 애트모스 믹싱.... 겨울왕국 1, 2도 참... 그랬는데.
그나마 겨울왕국1, 2에 비하면 훨씬 나았습니다.
디즈니 영화들은 기본적으로 다 뮤지컬 기반인데..
왜케 저음들을 죽이는지 모르겠어요.
집에서 애플뮤직 + 보스사운드바 + 우퍼로 들으면 우퍼 저음과 진동이 집을 울리는데.
돌비시네마에서 보면 저음이 죽어있는.. 아이러니 입니다ㅠ
프린스알리는 그래도 저음이 조금 살아있었습니다.
메인 위쇼!!!
위쇼 + 돌비는 그냥 무조건 사랑입니다.
스크린 끄고 애트모스로 OST만 들어도 행복 할 거 같아요!!!
OST가 멱살 잡고 끌고 가고 화려한 안무가 이끌어 주는 완벽한 뮤지컬영화 입니다.
ㄴ 돌비관 파란계단은 기부니가 좋아요!
ㄴ 듀얼영사!!!
ㄴ 이제는 하돌비에 밀린 국내 최대 크기 대돌비 스크린 입니다ㅜㅜ
그래도 아직까지 제대로 된 빌트인 돌비시네마는 대돌비가 유일합니다!!!
ㄴ 포드 V 페라리 포스터는 배포 안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ㅠ
ㄴ 3장씩 뽑다 보니...포토카드도 은근 돈 많이 깨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