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704566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common.jpg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이 연출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시리즈의 프리퀄이자 연출자도 바뀐 작품입니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미라(루피타 뇽)는 병원 환우들과 함께 브로드웨이로 공연을 보러 함께 나오게 됩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유일한 친구인 고양이 '프로도'도 함께 외출이었는데 그녀의 목적은 공연 관람이 아니라 어릴때 아버지와 함께 먹었던 피자를 먹기 위해서이죠.

 

암튼 공연이 끝나고 병원으로 돌아가던 중 정체불명의 생명체 뉴욕 하늘을 뒤덮게 되고 사미라는 프로도와 함께 숨게 됩니다. 정부는 생명체의 특성을 알아내고 그들이 소리에만 반응을 하고 수영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국민들에게 지침을 내려줍니다.

 

그러던 와중 사미라는 뉴욕의 유학을 온 대학생 에릭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둘은 힘을 합쳐 생명체를 피해 강에 있는 배를 타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배우이자 감독인 존 크래신스키의 히트작인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프리퀄인 이 작품에서 그는 연출직을 내려놓고 기획 각본에만 참여했습니다. 기본적인 설정을 유지한 채 괴생명체의 탄생과정은 생략하고 그들이 대도심에 떨어져 인간들을 위기에 빠트리는 그 시작을 이 작품은 담아내고 있습니다.

 

존 크래신스키는 최근에 개봉한 <이프: 상상의 친구>에서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부녀 관계를 핵심 키워드로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끊고 싶어 하는 사미라라는 캐릭터의 유일한 안식처는 돌아가신 아버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억을 간직하기 위해 그녀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할렘에 위치한 피자가게로 향합니다.

 

기존 두 작품에서 이미 훌륭한 설정을 충분히 활용해서 이번 작품에선 이 설정 이외에 어떤 것을 보여줄지 궁금했는데 또 다른 설정보다는 스펙터클에 좀 더 힘을 주고 있습니다. 괴생명체의 등장이 좀 더 많고 뉴욕 도심 장명이 스펙터클하게 보입니다.


우디알렌

하루라도 영화를 보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힐정도로 좋아합니다^^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한국에서는 댓글없다고 댓글달기를 중단합니까?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31536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0] file Bob 2022.09.18 435818 139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69109 203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4] admin 2022.08.17 518893 149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73763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92504 173
더보기
칼럼 [퓨리오사와 나무-Ⅲ] 땅과 하늘★, 세계수 설화와 性 (잭과 콩나무, 사춘기의 인사이드아웃 / 스포) [2] file Nashira 2024.06.18 5861 5
칼럼 <천년을 흐르는 사랑> 집착이란 무엇인가 [4] file 카시모프 2022.08.31 3819 18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44]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41727 29
현황판 수카바티:극락축구단 굿즈 소진 현황판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7.24 1954 5
불판 8월 7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6] new 너의영화는 12:01 3831 16
불판 8월 6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45] update 아맞다 2024.08.05 12359 45
후기/리뷰 힙다미로전 미스터노바디 후기(대강추) [2]
2024.04.16 1164 5
영화잡담 힙노틱을 보면서 떠오른 영화 5편 [1] file
image
2023.09.23 851 1
후기/리뷰 힙노틱(Hypnotic, 2023) 감상평
2023.09.22 933 3
영화잡담 힙노틱 좀 혼란스러운 영화네요 [4]
2023.09.26 1143 6
영화잡담 힙노틱 에그지수 file
image
2023.09.20 758 1
영화잡담 힙노틱 보신 분 계신가요? [14]
2023.09.20 1091 3
영화잡담 힙노시스 에그지수 [2] file
image
2024.05.03 1031 5
후기/리뷰 힙노시스 단상 [3] file
image
2024.05.06 1420 4
후기/리뷰 힘을 내요 미스터리 스포 후기: 관객들 입맛에만 생각하면 그건 영화가 아니다. [2] file
image
2022.12.05 766 0
영화잡담 힐링하고 왔어요!(영화 두 편 관람!) [1]
2022.10.13 753 5
영화추천 힐링영화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던 영화 [3] file
image
2023.08.11 2506 9
영화잡담 히히 용산 슬램덩크 오전엔 줄이 길었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file
image
2023.03.01 818 0
후기/리뷰 히트맨(2024) 노스포 후기 [9] file
image
2024.06.08 2244 1
영화잡담 히치콕 사보타주 봤어요! [3] file
image
2022.08.19 867 5
영화정보 히치콕 감독님 현기증 리메이크 되나보네요 [6] file
image
2023.03.24 1132 8
영화관잡담 히어로 영화가 인기 좋다지만 크리드 3 아맥 나왔으면 좋겠어요. [3]
2023.02.22 791 2
영화잡담 히어로 랜딩 실패한 스파이더맨 file
image
2022.09.21 530 0
영화잡담 히사이시조 음악 좋아하시는 무코님들 보세요!
2023.03.24 583 1
영화잡담 히사이시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2.10.11 508 2
히사이시 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신작 음악 담당확정 [1]
2023.07.04 1176 1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