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784282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SmartSelect_20240807_105428_CGV.jpg

20240807_110013.jpg

 

애니는 전혀 본적 없는 상태로 가서 봤는데 극장판도 아니고 총집편이긴 하지만 압축 편집이 잘되어서 입문자에게도 보기 편해서 전혀 거리낌없이 봤습니다

 

각기 다른 머리 색깔만큼 뚜렷한 밴드 캐릭터들의 개성과 매력도 좋았고 아싸 히키코모리가 결속밴드에 합류하면서 소통 능력과 인간 관계을 키워가는 개인 서사, 인디 밴드가 점점 다듬어 지는 성장 과정을 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낭만있고 열정적인 분위기, 작화와 연출의 퀄리티도 마음에 들었고 영화관에서 보면 밴드의 음향이 더 와닿지 않을까 싶었어요

 

다만 전편인만큼 완결이 되지 않은 상태로 끝나서 개별적인 영화로는 조금 아쉽긴 했고 노래는 좋은데 생각보다 연주 장면이나 공연 장면의 분량이 생각보다는 적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재밌게 봤고 뒤에 이야기도 궁금해져서 후편도 개봉하면 가서 봐야겠고 2기가 안나와서 안달이라는 팬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겠네요

 

별점 : 3.1 / 5

 

SmartSelect_20240807_131907_CGV.jpg

 

아무래도 영화의 주 타겟층이 저연령층, 미취학 아동인만큼 단순하고 편이적으로 흘러가는 부분도 많고 성인이 보기엔 유치하고 항마력을 요구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저 볼때도 엄마와 여자애기들이 같이 많이 보러왔더라구요

 

영화의 핑크핑크한 색감과 화려한 영상미, 뮤지컬적 요소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노래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면서 적재적소에 뮤지컬이 치고 빠지는것도 자연스럽더라구요. K-겨울왕국 얘기가 왜 나오나 했는데 공주가 주인공인 것도 그렇고 눈과 귀가 즐거워져서 어느정도는 그럴싸합니다.

판타지적 요소를 약간 섞은 모험 이야기로 전개하는것도 괜찮았고 특히 로미와 하츄핑 성우의 더빙 연기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근데 로미 공주가 하츄핑을 단순히 좋아한다 이게 아니라 집착 그 이상의 순수 광기처럼 느껴졌달까...어찌보면 하츄핑도 로미한테 세뇌된거같다는 느낌도 살짝 들었어요. 나머지 캐릭터들은 매력이 부족하고 병풍같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하츄핑을 좋아하는 자식 or 조카를 데리고 같이 본다면 이보더 더한 시네마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별점 : 2.4 / 5 


profile 서래씨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DCD 6시간 전
    봇치더록 후편은 이번주 일본 개봉이라고 하고, 심의도 국내에서 일찍 들어갔으니 한두달 뒤면 빨리 국내에서도 걸리지 않을까는 싶네요.
  • @DCD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6시간 전
    승승장구하기보다는 현실적인 고민과 그럴싸한 인디밴드의 얘기를 그려낸게 좋더라구요
  • 소금 6시간 전
    봇치 재밌으셨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후편 빨리 개봉했으면..
  • @소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6시간 전
    심의는 올라왔던데 9월쯤이면 좋겠네요
  • profile
    인스타그램 6시간 전
    하츄핑 후기가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ㅋㅋ
  • 알폰소쿠아론 6시간 전

    저도 봇치더록 제목만 많이 들어봤는데, 이번에 입문할까 싶기도 하네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31837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0] file Bob 2022.09.18 436186 139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69353 203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4] admin 2022.08.17 519145 149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74057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92723 173
더보기
칼럼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美 대선을 앞두고 정치를 담다-1 (이름 어원 / 스포 / 제목수정) [34] file Nashira 2024.05.09 10209 40
칼럼 <슬픔의 삼각형> 찡그림은 권력이다 [19] file 카시모프 2023.06.05 5108 55
현황판 이오 카피타노 굿즈 소진 현황판 [3]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7.29 1155 1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45]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41824 29
불판 8월 8일(목) 선착순 이벤트 불판 [3] new 아맞다 15:20 2260 16
불판 8월 7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25] update 너의영화는 2024.08.06 9888 34
쏘핫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4]
2022.08.17 519145 149
쏘핫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0] file
image
profile Bob
2022.09.18 436186 139
영화잡담 듄 파트2 혹시 쿠키 있나요? [6]
2024.02.27 39041 4
개인적으로 올해 별로였던 영화들 5편 [7] file
image
2023.12.30 36844 12
영화잡담 파묘 혹시 쿠키 있나요? [6]
2024.02.22 35291 8
수위 제일 높았던 영화 [29]
2024.02.20 31397 16
쏘핫 범죄도시4 마석도 스틸컷 공개 [5] file
image
2024.01.12 30912 49
쏘핫 개인적으로 엔딩이 매우 인상적인 올해 영화들 [21] file
image
2023.12.28 27456 24
쏘핫 개인적인 국내 최고 특별관 & 일반관 추천(명당) 좌석 정리 [5] file
image
2022.09.29 25607 27
쏘핫 [블라인드펌]제발 영화보러 오지 마세요.. 아니 롯데시네마에 오지마세요.. [26] file
image
2023.12.05 25383 55
1100만 흥행 '파묘' "105억원 손해봤다" [21] file
image
2024.05.04 24679 18
영화잡담 (스포가능성)웡카 쿠키 크레딧 다 끝나고 나오나요? [5]
2024.01.31 22212 3
쏘핫 아쿠아맨2 에그지수 진짜 ㅋㅋ [21] file
image
2023.12.26 22006 38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수원스타필드 엥…? [6] file
image
2024.01.24 21641 9
근본 없이 갑툭튀 했지만 멋있었던 mcu 캐릭터들.. [2] file
image
2024.01.02 21260 14
쏘핫 이동진 평론가 <서울의 봄> 별점 및 한줄평 [11] file
image
2023.11.26 20855 46
<엔드게임> 이후 마블에서 잘나온 작품들 추천 (정주행용) [7] file
image
2023.11.14 20455 10
범죄도시4 베를린 관객들 평가 나오는중이네요 [4] file
image
Tio
2024.02.24 20267 13
건담 시드 때문에 또 충격이네요... [19]
2024.03.19 19425 10
쏘핫 이동진 평론가 <노량: 죽음의 바다> 별점 및 한줄평 [9] file
image
2023.12.25 19224 3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