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뭔가 만화같은 연출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만화책 원작이었네요.
저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쏘쏘하게 잘 보고 나왔어요.
원작이 있는 영화다보니, 중간중간 끊어먹은 내용들이 있는게 느껴지네요ㅎㅎ
남주 아빠가 남주에게 그런일이 있었다고 말하지 않은걸로 알고있었는데, 병원에서 갑자기 서로 이야기 나눴던 사람들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한다던지..
분명 남주와 동갑 여자친구 둘만 알고있었던 비밀을, 외삼촌에게 밝히자마자 셰어하우스 사람들이 전부 알고있는것들 등이라던지..ㅋㅋㅋ(아,이건 외삼촌이 입이 싸서 그런건가요?)
개그씬도 쏘쏘하게 있긴합니다.
제가 본 극장에서는 관객들 반응이 좋더라구요.꺄르르~~
다른 배우들보다 히로세 스즈 이 배우에게 눈길이 가더라구요..너무 이쁘심ㅎㅎ
머플러가 넘 잘 어울리셨어요.
얼굴이 뭔가 익숙해서 최근 어디서봤나 했더니 유랑의달 여주였네요!
유랑의 달에서도 좋게봤는데,
이 배우가 나왔다던 바닷마을 다이어리나 분노도 얼른 봐야겠네요.
ㅡ쿠키는 없다합니다. (네이버發정보)
있을법 했는데요,엔딩이..
일단 전 만화원작이 훨씬 좋았어요
영화가 만화랑 거의 흡사하긴한데, 아무래도 만화랑 실사영화로 보는거랑은 좀 느낌이 다를수밖에 없고,
남주가 너무너무 불호였음 나름 열심히하긴하는데 원작만큼의 아우라는 절대 못느꼈네요
이 영화의 유일한 장점은 히로세 스즈의 미모를 실컷 볼수있다는점 정도...
그바통 감독님이 만든 영화라 기대치가 높긴했는데 그바통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범작이라고 생각합니다